임성재, 다시 한번 우승 도전…PGA 투어 휴스턴 오픈 출격

김경윤 2026. 3. 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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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를 아깝게 놓친 임성재가 다시 한번 통산 3승에 도전한다.

2020년 3월 혼다 클래식에서 첫 우승,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임성재는 최근 열린 발스파 챔피언십 3라운드까지 2위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리며 통산 3승을 눈앞에 뒀다.

임성재를 꺾고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한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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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플러 시즌 2승 도전…켑카, 디펜딩 챔피언 이민우도 출전
귀국 앞둔 김성현, 14개월 만에 톱10 노리는 김주형도 심기일전
드라이버 치는 임성재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를 아깝게 놓친 임성재가 다시 한번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27일(한국시간)부터 30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7천475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총상금 990만달러)에 출전한다.

2020년 3월 혼다 클래식에서 첫 우승,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임성재는 최근 열린 발스파 챔피언십 3라운드까지 2위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리며 통산 3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극심한 부진으로 3타를 잃어 공동 4위에 그쳤다.

우승 달성엔 실패했으나 임성재는 시즌 첫 톱10을 달성하며 주변의 우려를 불식했다.

그는 지난 겨울 오른쪽 손목을 다친 탓에 이달 초에 새 시즌을 시작해 시즌 첫 2개 대회에서 연달아 컷 탈락했으나 세 번째 대회에서 정상급 기량을 펼치며 건재를 확인했다.

프로골퍼 김주형 [AFP=연합뉴스]

이번 대회엔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에 오른 김성현과 공동 18위를 기록한 김주형도 출전한다.

김성현은 병역의무로 인해 다음 달 초에 열리는 발레로 텍사스 오픈까지 출전하고 귀국해야 한다.

김주형은 지난해 1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이후 1년 2개월 만에 톱10 진입을 노린다.

고관절 부상을 회복한 이경훈도 이번 대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복귀전이었던 지난 달 코그니전트 클래식에서 컷 통과에 실패했으나 이번 대회를 통해 재기를 노린다.

이번 대회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출전해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1월 올 시즌 첫 출전 대회였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PGA 투어 통산 20승을 올린 뒤로는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다.

셰플러는 이후 두 대회에서 톱5에 들었지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12위를 기록했고 최근 2개 대회에선 연속으로 20위권 성적을 냈다.

다른 선수라면 매우 좋은 성적이지만, 지난 시즌 6승을 거둔 셰플러로선 만족할 만한 내용이 아니다.

LIV 골프에서 복귀한 브룩스 켑카(미국), 세계랭킹 10위 크리스 고터럽(미국), 디펜딩 챔피언 이민우(호주) 등도 우승 도전에 나선다.

이민우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셰플러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생애 처음으로 PGA 투어 대회를 제패했다.

임성재를 꺾고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한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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