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춘계] ‘괴물 센터’ 이솔민 뒤엔 최고의 2옵션이 있었다, 묵묵히 헌신한 용산중 강현묵

해남/서호민 2026. 3. 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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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으로 전관왕을 달성해 멋진 한해를 보내고 싶다. 소년체전 출전권을 얻어 작년에 못 따낸 소년체전 우승 타이틀도 되찾아올 것이다."

이번 시즌 '전승-전관왕'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전한 강현묵은 "전승으로 전관왕을 달성해서 멋진 한해를 만들어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다가올 소년체전 선발전부터 잘 치러야 한다. 소년체전 출전권을 얻어 작년에 못 따낸 소년체전 우승 타이틀도 되찾아올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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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해남/서호민 기자] “전승으로 전관왕을 달성해 멋진 한해를 보내고 싶다. 소년체전 출전권을 얻어 작년에 못 따낸 소년체전 우승 타이틀도 되찾아올 것이다.”

용산중은 23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끝난 제63회 춘계 전국남녀 중고농구연맹전 해남대회 남중부 결승전에서 81-56으로 누르고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괴물 센터 이솔민이 매 경기 무시무시한 스탯을 찍어내며 팀 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조연들의 활약도 빛났다. 그 중에서도 슈터 강현묵(3학년, 187cm,F)의 공도 빼놓을 수 없었다.

강현묵은 이번 대회 6경기에 나서 평균 21.5점 5.0리바운드 3점슛 2.0개를 기록하며 2옵션 역할을 든든히 해냈다. 결승전에서도 그는 3점슛 4개 포함 17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팀 승리를 도왔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그는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그럼에도 강현묵은 개인이 아닌 팀 영광에 먼저 기뻐했다.

"3학년 첫 대회를 잘 치러야 하는데 우승을 차지해 기쁘고 뜻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현묵은 그러면서 "이번 시즌 처음으로 받은 MVP지만, 내가 잘해서 받은 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팀원 모두 우승이라는 한 가지 목표만을 바라보며 달려 왔고, 마지막 결승전에서 운 좋게 득점할 기회가 내게 많이 찾아왔을 뿐"이라며 자세를 낮췄다.

괴물 센터 이솔민의 우산효과는 어마어마했다. 2미터 넘는 이솔민이 골밑에서 잘 버텨주고 있기 때문에 팀 전체의 무게감이 올라가고 나머지 선수들도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었다.

강현묵은 “슛이 안 들어가도 (이)솔민이가 리바운드를 다 잡아주니까 슈터 입장에서는 너무 든든하다. 또 솔민이가 리바운드만 잘하는게 아니라 득점력, 기술 모든 면에서 뛰어나기 떄문에 믿음직스럽고 너무나 든든한 빅맨을 얻은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강현묵은 “팀에서 3&D 역할을 맡고 있다. 수비하면서 찬스나면 슛을 쏘고 또 주장으로서 팀원들 사기 끌어올려주고 멘탈이 흔들릴 때마다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더 많다며 자신을 채찍질한 강현묵은 “슛 기복을 줄여야 하고 수비, 허슬 등 모든 면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해야 한다. 더 발전해서 우리 학년 혹은 위에 학년 형들에게도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자신의 롤 모델로는 “소노 이정현 선수다. 플레이스타일이 시원시원하고 외곽슛을 기반으로 한 공격을 많이 닮고 싶어서”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시즌 첫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하며 상쾌한 출발을 알린 용산중은 대회가 끝나기도 무섭게 곧바로 상경해 서울시 소년체전 선발전에 나선다.

이번 시즌 '전승-전관왕'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전한 강현묵은 “전승으로 전관왕을 달성해서 멋진 한해를 만들어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다가올 소년체전 선발전부터 잘 치러야 한다. 소년체전 출전권을 얻어 작년에 못 따낸 소년체전 우승 타이틀도 되찾아올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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