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 갈마-속초·양양 패키지, 평화관광특별법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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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관광경제 개방정책의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는 북한 강원도 원산 갈마 관광레저 단지와 남한 강원도 속초·양양을 연결하는 여행루트를 만들자는 제안이 국회토론회에서 나왔다.
강원도지사를 지낸 최문순 남북체육교류협회 후원회장은 23일 국회에서 박지원·이훈기 국회의원·전북특별자치도가 개최한 '우리는 원산으로 간다- 아리스포츠컵 원산대회와 원산 갈마 개별 평화관광 협력 방안'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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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북한의 관광경제 개방정책의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는 북한 강원도 원산 갈마 관광레저 단지와 남한 강원도 속초·양양을 연결하는 여행루트를 만들자는 제안이 국회토론회에서 나왔다.
강원도지사를 지낸 최문순 남북체육교류협회 후원회장은 23일 국회에서 박지원·이훈기 국회의원·전북특별자치도가 개최한 ‘우리는 원산으로 간다- 아리스포츠컵 원산대회와 원산 갈마 개별 평화관광 협력 방안’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제안했다.
이날 정책 토론회에서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은 ‘아리스포츠컵 원산대회와 2028 평양아시아 탁구선수권 대회 연계 평화협력방안’을, 이해정 현대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원산 갈마 평화관광 국제협력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최 전 강원지사는 “제도적 뒷받침이 평화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한다”며 ‘원산 갈마 평화관광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밝혔다.
그는 “원산 갈마 평화관광특별법은 민간의 노력이 정권의 변화나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도록 보호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라면서 “법적 안전 장치가 마련될 때 비로소 기업과 민간이 안심하고 평화의 길에 동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4일 국회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에서 최형준 법무법인 대환 변호사는 해당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과 법제적 과제를 설명하면서 “단순한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을 넘어서, 현행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상 엄격한 사전 승인제와 형벌주의라는 구조적 제약을 근본적으로 돌파하려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최 전 지사는 “양양과 갈마를 잇는 하늘길, 동해선의 땅길, 속초와 원산을 잇는 바닷길은 단순한 교통로가 아니다”라며 “강원도의 미래이자 경제적 혈류이고 원산갈마 지역의 개별관광 활성화는 한반도 긴장 완화를 넘어 동북아 공동 번영의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양-원산 거리는 양양-서울 거리와 비슷하다.
그는 “강원도지사로 일하며 제가 깨달은 진리는 평화가 곧 경제이고, 평화가 곧 밥이라는 사실이다.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만들어 간다면 원산의 갈마 해변을 함께 걷는 날은 머지않아 현실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기헌(원주 을) 의원은 축사를 통해 “작은 노력이 모이면 평화의 시대가 올 수 있다. 꼭 결실을 이뤄서 한반도 평화를 만드는 확실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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