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기대 꺾이자 곤두박질 친 하이브…증권가 “오히려 매수 기회” [이런국장 저런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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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 관객 수가 기대치를 하회한 가운데, 이 영향으로 급락한 하이브(352820) 주가의 낙폭이 과도하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하나증권은 24일 리포트를 통해 "광화문 야외 무료 공연 관객 수에 대한 논란으로 하루에만 15%의 하락이 발생한 것은 황당하고 당황스럽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4만 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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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셀온...당연히 비중확대 추천”
“향후 실적 감안해 매수 기회 삼아야”

지난 주말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 관객 수가 기대치를 하회한 가운데, 이 영향으로 급락한 하이브(352820) 주가의 낙폭이 과도하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하나증권은 24일 리포트를 통해 “광화문 야외 무료 공연 관객 수에 대한 논란으로 하루에만 15%의 하락이 발생한 것은 황당하고 당황스럽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4만 원을 유지했다. 하이브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 29만 500원으로 전일 대비 5만 3500원(15.55%) 폭락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다음달부터 향후 1년 3개월에 걸친 스타디움 360도 공연의 매진 행렬로 티켓 가격 30만 원에 500만 명만 가정해도 투어 매출만 최소 1조 5000억 원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월드투어가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이 정도 수준의 셀온이 발생했기에 당연히 비중확대를 추천한다”며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30배도 하회했는데 과거 뉴진스 사태 당시에도 예상 PER 30배 내외에서 저점으로 작용했으며, BTS의 월드 투어가 진행되면서 실적 서프라이즈 가능성도 여전히 높다”고 분석했다.
BTS의 컴백 성과 자체도 성공적이라는 진단이다. 이 연구원은 “BTS의 컴백 앨범은 첫날에만 약 400만 장 판매되면서 2020년 자체 초동 기록 337만 장을 가뿐히 상회했다”며 “예상치인 450만 장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데, LP(장당 4만 9000원) 등 평균판매가격(ASP)이 높은 버전도 판매 호조를 보여 앨범 매출만 1200억 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투자증권은 BTS의 향후 월드투어 규모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1분기까지 총 82회의 월드투어가 예정돼 있고, 회당 평균 관객 6만 명을 가정할 경우 총 모객 규모는 약 480만 명, 평균 티켓 가격(ATP)을 30만 원으로 가정하면 티켓 매출만 약 1조 4000억 원에 달할 것”이라며 ”음반 판매와 콘서트 관련 MD 매출 등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실적 성장 여력이 크다”고 짚었다.
박준형 SK증권 연구원도 “이번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국가에 생중계됐으며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등 77개국에서 콘텐츠 경쟁력을 재확인했다”며 “향후 실적 반영을 감안하면 이번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

장문항 기자 jm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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