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상가상’ 토트넘, 투도르 감독 ‘부친상’ 비보···노팅엄전 완패 강등권 승점 1점 차, 경질론 급부상

토트넘 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부친상을 당했다. 가뜩이나 최악의 팀 분위기는 더욱 무겁게 가라앉았다.
토트넘은 24일 “구단은 투도르 감독의 부친 별세 소식을 접하고, 구단 차원에서 투도르 감독과 그의 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고 밝혔다.
투도르 감독은 전날 강등권 경쟁을 펼치는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참패했다. 이후 경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아 의문이 일었다. 당시 브루노 살토르 코치가 대신 기자회견에 나서면서 현지에서는 투도르 감독의 ‘가족 문제’라고만 알려졌는데, 부친상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투도르 감독의 전 소속팀인 이탈리아 유벤투스도 이날 “투도르 감독이 부친 별세로 슬픔에 잠겨 있다”고 발표하며 애도를 표했다.
토트넘은 “모든 구성원은 깊은 슬픔에 잠겨 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이고르 감독과 그의 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토트넘에겐 그야말로 설상가상이다. 침체된 분위기를 털지 못하고 경기력이 올라오지 못하는 상황에 감독의 부친상 소식까지 나왔다. 토트넘은 이날 노팅엄에 완패하며 17위로 주저 앉았다.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과의 격차가 단 1점으로 좁혀졌다. 귀중한 승점 3을 챙긴 노팅엄은 토트넘을 제치고 16위로 올라서며 잔류를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투도르 감독은 토트넘 부임 후 7경기 1승 1무 5패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프랭크 토마스 감독 경질 후 지휘봉을 잡은 투도르 감독으로는 도저히 안 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남은 리그 7경기에서 살아남으려면 특단의 조치가 나와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지에서는 감독 경질 가능성과 새 감독 후보들이 거론된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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