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주, ‘최강’ 오성욱 제치고 PBA 드림투어 파이널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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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주(51)가 드림투어(2부) 파이널 챔피언에 등극했다.
2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PBA 드림투어 파이널' 결승전(5전 3선승제)에서 이종주가 오성욱을 세트스코어 3:0(15-6, 15-7, 15-11)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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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1,2차전서 승부보겠다”
오성욱 31연승 기록은 중단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이종주(51)가 드림투어(2부) 파이널 챔피언에 등극했다.
2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PBA 드림투어 파이널’ 결승전(5전 3선승제)에서 이종주가 오성욱을 세트스코어 3:0(15-6, 15-7, 15-11)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종주는 이번 시즌 3차전에 이어 파이널까지 제패하며 시즌 2회 우승을 달성했다. 이종주는 이번 우승으로 드림투어 최고 상금인 2000만원과 랭킹 포인트 1만5000점을 받으며 시즌 랭킹 2위(3130만원, 2만7975포인트)를 확정, 1부 투어 승격에 성공했다.
3연속 우승을 달리던 오성욱은 파이널 우승으로 대미를 장식하려 했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그치며 연승 기록도 31연승에서 마감했다. 하지만 오성욱은 시즌 1위(3730만원, 3만7950포인트)를 일찌감치 확정해 2023-2024시즌 이후 세 시즌 만에 다시 1부 투어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경기는 일방적인 이종주의 흐름이었다. 세트스코어 2:0을 만든 3세트에서 오성욱이 11-6까지 달아나자 이종주는 뱅크샷으로 승부를 봤다. 8이닝째 뱅크샷 2방 포함 5점을 쓸어담으며 11:11로 동점을 만든 이종주는 9이닝과 10이닝에도 연달아 뱅크샷을 1개씩 성공시키며 15:11(10이닝)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임정숙(크라운해태)의 남편으로도 알려진 이종주는 2021-22시즌부터 네 시즌 간 1부 투어에서 활약했다. 역대 1부 투어 최고 성적은 2021-22시즌 5차 투어(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4강이다.
이종주는 “1부 투어에서 우승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다짐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면서 “이전에 1부 투어를 겪었을 때는 개막전과 2번째 투어 때 승부를 보지 못하면 힘들다는 걸 크게 느꼈다. 비시즌에 운동도 열심히 하고, 준비도 많이 해서 시즌 초반에 승부를 본다는 마인드로 독하게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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