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L 미네소타 담당 기자 제시 피어스, 주택 화재로 세 자녀와 함께 사망

미국 프로아이스하키(NHL) 미네소타 와일드를 취재해 온 기자 제시 피어스가 주말 주택 화재로 세 자녀와 함께 숨지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AP통신, CNN 등에 따르면 피어스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화이트베어레이크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로 세 자녀와 함께 사망했다.
현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웃 주민이 지붕 위로 화염이 치솟는 모습을 보고 911에 신고했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집 안에서 성인 1명과 어린이 3명, 반려견 1마리를 발견했으나 모두 숨진 상태였다. 화재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피어스는 37세로, 지난 10년 동안 NHL 공식 홈페이지인 NHL닷컴에서 미네소타 와일드를 담당하는 기자로 활동해 왔다. 빌 프라이스 NHL닷컴 부사장 겸 편집국장은 “NHL닷컴 전체 팀이 피어스와 그의 아이들을 잃은 데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며 “피어스는 가족과 아이스하키를 진심으로 사랑했던 사람이었고, 그 열정과 에너지는 기사와 취재 활동 곳곳에서 드러났다”고 애도했다. 미네소타 와일드 구단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피어스는 주변 사람들을 깊이 배려하는 따뜻한 사람이었으며 와일드와 NHL을 취재하는 동안 아이스하키를 알리는 훌륭한 대사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네소타는 ‘하키의 주(State of Hockey)’로 불릴 만큼 아이스하키 문화가 깊은 지역이다. 2000년 창단한 미네소타 와일드는 지역에서 가장 큰 스포츠 팬층을 보유한 팀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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