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미 전자렌지에 돌려봤어?"...세균 범벅 수세미, 똑똑한 소독법 6가지

도옥란 2026. 3. 2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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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에 사용하는 수세미는 위생 사각지대로 지목된다.

2017년 독일 연구에서는 주방 수세미에서 362종의 미생물이 확인됐고, 1㎤당 최대 540억개 수준의 세균이 검출됐다.

다만 살균력 자체는 제한적이기 때문에, 단독 소독 방법으로 사용하기보다는 열 소독과 함께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일정 기간 사용한 수세미는 내부 오염이 누적될 수밖에 없어 교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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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수세미에서 1㎤당 최대 540억개 수준의 세균이 검출됐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설거지에 사용하는 수세미는 위생 사각지대로 지목된다. 2017년 독일 연구에서는 주방 수세미에서 362종의 미생물이 확인됐고, 1㎤당 최대 540억개 수준의 세균이 검출됐다. 물기와 음식물 잔여물이 동시에 남으면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문제는 관리 방식이다. 단순 세척만으로는 미생물 수를 충분히 낮추기 어렵다. 연구에 따르면, 전자렌지 가열과 고온 세척이 상대적으로 높은 세균 감소 효과를 보였다. 다만 어떤 방법도 완전한 제거는 어려워, 건조와 주기적 교체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자렌지 가열, 간편한 고온 소독…'젖은 상태' 필수

젖은 수세미를 전자렌지에 약 2분 가열하면 내부 온도가 빠르게 올라가 세균 수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짧은 시간으로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가정에서 가장 실용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단, 반드시 물에 충분히 적신 상태에서 사용해야 하며, 금속 성분이 포함된 제품은 사용이 불가능하다. 가열 직후에는 온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바로 만지지 말고 식힌 뒤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식기세척기 고온 세척…건조 단계까지 중요

식기세척기의 고온 세척과 건조 과정을 함께 활용하면 수세미 내부 미생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반복적으로 관리하기 쉽고 지속적으로 위생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짧은 세척 코스만 사용할 경우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 충분한 온도와 건조 단계까지 포함해야 위생 관리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희석 락스 소독, 빠른 살균…잔여물 관리 필수

희석한 염소계 표백제를 활용하면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세균을 감소시킬 수 있다. 위생 관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이다. 다만 농도가 높을 경우 피부 자극이나 잔여 물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사용 후에는 흐르는 물에 충분히 헹구고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끓는소독, 안정적인처리과도한사용은손상유발

끓는 물에 일정 시간 담가두는 방법도 열을 이용한 기본적인 소독 방식이다. 별도의 장비 없이도 비교적 쉽게 적용할 수 있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오래 가열하면 수세미 구조가 약해질 수 있다. 내구성을 고려해 짧은 시간 삶는 것이 적절하다.

베이킹소다, 오염 제거 보조…살균 목적은 제한적

베이킹소다는 기름때와 냄새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수세미 관리 시 보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따뜻한 물에 풀어 담가두면 오염물 제거에 효과적이다. 다만 살균력 자체는 제한적이기 때문에, 단독 소독 방법으로 사용하기보다는 열 소독과 함께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완전건조·주기교체, 위생관리의핵심

수세미는 젖어 있는 시간이 길수록 세균이 빠르게 증가한다. 사용 후에는 물기를 충분히 제거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기본이다. 또한 일정 기간 사용한 수세미는 내부 오염이 누적될 수밖에 없어 교체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1~2달 간격으로 교체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위생 관리 방법이다.

도옥란 기자 (luka5@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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