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소한 삶, 질의할 게 없다” 野 이례적 호평…박홍근 재산 얼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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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이 이례적으로 호평을 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은 "그동안 재경위 인사청문회에서는 재산 형성과 관련한 논란이 많았는데, 박 후보자는 4선 의원임에도 비교적 검소한 삶을 살아온 것으로 보인다"며 "질의할 내용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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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이 이례적으로 호평을 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은 “그동안 재경위 인사청문회에서는 재산 형성과 관련한 논란이 많았는데, 박 후보자는 4선 의원임에도 비교적 검소한 삶을 살아온 것으로 보인다”며 “질의할 내용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에 여야 의원석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도 “후보자께서 굉장히 자기 관리를 잘하신 것 그것은 저는 인정한다”면서 “여러 가지 그런 증인 재산관계나 또 여러 가지 금전 문제에 있어서 관리 잘하셨다. 그것을 존중하고 인정한다”고 평가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 역시 “평소에도 좋은 분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고 우리가 청문회를 보면서도 보니까 신상 문제도 특별한 부분은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같은 분위기는 최근 인사청문회에서 반복돼 온 ‘재산 논란’과 대비된다. 앞서 이혜훈, 임광현, 구윤철 후보자 등의 청문회에서는 재산 축적 과정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바 있다.
실제 박 후보자의 재산 규모는 이전 후보자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적은 수준이다. 인사청문요청서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서울 중랑구 소재 24.89㎡ 아파트 1채를 포함해 총 6억239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로는 신내동 아파트 지분 절반(1억3650만원), 신내동 사무실 전세권(4000만원), 예금 6200여만원, 정치자금 1900여만원 등 약 2억5700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로는 아파트 지분 나머지 절반(1억3650만원), 예금 1억7900여만원, 금융채무 380여만원 등 약 3억2900만원이 포함됐다.
반면 이혜훈 전 후보자는 지난 1월 청문회에서 총 175억695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그의 재산에는 서울 반포동 원펜타스 아파트가 포함됐는데, 청약 과정에서 가족관계 조작 의혹이 제기돼 경찰 수사를 받았다.
앞서 임광현 당시 국세청장 후보자는 약 26억1300만원의 재산을, 구윤철 당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총 50억7021만원대 재산을 각각 신고한 바 있다.
이날 청문회는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정책 질의 중심으로 진행됐다. 정치권에서는 지난 1월 기획예산처 출범 이후 약 석 달간 이어진 수장 공백 사태가 조만간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박 후보자가 장관에 임명될 경우 1999년부터 2008년까지 운영된 옛 기획예산처를 포함해 정치인 출신이 해당 부처 장관을 맡는 첫 사례가 된다.
김도연 AX콘텐츠랩 기자 dorem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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