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합니다. 내가 한국인이 아니라니" 슬퍼했던 ML 최고 유망주, 끝내 데뷔 임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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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쿼터 혼혈인 메이저리그 최고 유망주 JJ 웨더홀트가 마침내 빅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다.
24일(이하 한국시각) 'AP통신' 등 미국 매체들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 야구 운영 책임자인 차임 블룸이 기자들에게 웨더홀트가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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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국계 쿼터 혼혈인 메이저리그 최고 유망주 JJ 웨더홀트가 마침내 빅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다.
24일(이하 한국시각) 'AP통신' 등 미국 매체들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 야구 운영 책임자인 차임 블룸이 기자들에게 웨더홀트가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더블A와 트리플A에서 총 138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6리, 19홈런 79타점 23도루를 기록한 공수주 만능 내야수인 웨더홀트는 팀내 가장 기대받는 선수다.
'괴물 같은 운동 능력을 타고났다'는 평가를 받는 그는 대학 선수 시절 미국을 대표하는 대학 유격수로 국가대표까지 달았다. 그리고 2024년에 열린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세인트루이스의 지명을 받았는데, 당초 전체 1순위 지명이 예상됐지만 부상 이슈로 인해 7순위로 밀렸다. 세인트루이스가 웨더홀트를 지명하게 된 것이 '엄청난 행운'이라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웨더홀트는 마이너리그에서 착실하게 유망주 육성 단계를 거쳤다. 미국 언론에서는 "보기 드문 장타력을 갖춘 내야수인 그는 특별한 재능을 갖췄다. 세인트루이스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라는 극찬을 받아왔다.

더군다나 그는 한국인의 피가 1/4 흐르는 쿼터 한국계 선수이기도 하다. 웨더홀트의 할머니가 한국인이고, 할아버지가 주한미군 출신 미국인. 웨더홀트의 아버지가 절반의 한국인인데, 아들 역시 한국인의 피가 흐른다. 할머니가 할아버지를 만나 미국으로 이주했고, 3대가 이어서 살고있다. 지금도 웨더홀트는 할머니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JJ'라는 애칭 역시 할머니가 지어준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웨더홀트는 이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국가대표로 뛸 수 있기를 희망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대회 초창기에는 특별규정으로 인해 조부모의 국적과 혈통까지도 따져서 해당 국가의 대표로 참가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 범위를 좁혀서 '부모의 국적 혹은 출생지'까지만 가능하다. 웨더홀트는 처음에는 한국계로 한국 국가대표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해 알아봤지만, 불가능하다는 게 확인되면서 낙담했다.

그는 실제로 지난 1월 세인트루이스 유망주 캠프가 끝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불행하게도 나는 충분한 한국인이 아니라고 한다. 한국 대표팀 출전은 내 꿈이었고, 이제 할머니가 연세가 많아지셔서 정말 뛰고 싶었다. 할머니에게 정말 큰 의미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
한국인 할머니를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메이저리거로서의 꿈을 착실히 키워온 웨더홀트는 이제 빅리그에서 기회를 받게 된다. 웨더홀트는 타이트한 팀내 내야 경쟁 속에서도 웨더홀트에게 많은 출전 기회를 주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웨더홀트의 빅리그 데뷔가 임박했음을 특별 영상을 통해 공개했고, 'ESPN'은 "웨더홀트가 개막전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으며, 치열한 내셔널리그 신인왕 경쟁에서 최상단에 자리를 차지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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