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도 포함됐나?" 현대차·기아 등 40만대 리콜…이유 보니 '충격'

현영희 기자 2026. 3. 2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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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KG모빌리티·BMW 등 4개사의 24개 차종 약 40만 대에서 화재 및 안전 관련 결함이 확인돼 대규모 리콜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24일 현대자동차, 기아, 케이지모빌리티, BMW코리아 등 4개 제작·수입사가 판매한 24개 차종 40만8,942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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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대상 차량 (국토교통부 제공)

현대차·기아·KG모빌리티·BMW 등 4개사의 24개 차종 약 40만 대에서 화재 및 안전 관련 결함이 확인돼 대규모 리콜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24일 현대자동차, 기아, 케이지모빌리티, BMW코리아 등 4개 제작·수입사가 판매한 24개 차종 40만8,942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전동시트 오작동, 연료 누유, 안전띠 경고장치 미작동, 전기배선 문제 등 안전과 직결된 결함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최근 전동시트 관련 사고와 관련해 현대자동차는 팰리세이드 등 2개 차종 5만7,987대를 대상으로 2열과 3열 전동시트 제어기 소프트웨어 설계 미흡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3월 20일부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방식으로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결함은 시트 작동 시 탑승자나 물체와의 접촉을 제대로 감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트 작동 해제 방식이 간소화되고 접촉 감지 구간이 확대되며, 자동 접힘 기능은 테일게이트가 열렸을 때만 작동하도록 개선된다. 국토부는 추가적인 안전성 강화 방안도 검토 중이며, 개선 사항 확정 시 4월 중 추가 리콜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리콜대상 차량 (국토교통부 제공)

이와 함께 기아 카니발 20만1,841대는 저압 연료라인 설계 미흡으로 연료 누유가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주행 중 시동 꺼짐이나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확인돼 3월 2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 등 2개 차종 4만1,143대는 3열 좌측 안전띠 버클 배선 설계 문제로 안전띠를 체결하지 않아도 경고장치가 작동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돼 4월 10일부터 리콜이 실시된다.

케이지모빌리티의 토레스 등 3개 차종 7만8,293대는 냉각팬 저항 코일의 열적 부하로 과열이 발생할 수 있어 화재 위험이 제기됐으며, 이에 따라 3월 16일부터 시정조치가 진행 중이다. BMW코리아는 520i 등 18개 차종 2만9,678대에서 에어컨 배선 설계 미흡 문제가 확인됐으며, 에어컨 필터 교체 과정에서 배선이 손상될 경우 단락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3월 24일부터 리콜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는 차량 소유주에게 리콜 대상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으며,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차량번호 또는 차대번호 입력 시 대상 여부와 결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향후 리콜 진행 상황과 추가 보완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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