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난 기동타격대, 서울에 불어온 ‘승바람’…1983년 창단 후 첫 개막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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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감독의 FC서울이 깨어났다.
서울은 개막 후 4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개막 전까지 서울은 우승 후보로 꼽히지 못했으나 시즌 초반부터 질주를 이어가며 가장 먼저 선두에 안착했다.
서울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김기동 감독의 전술이 점차 살아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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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감독의 FC서울이 깨어났다. 시즌 초반부터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은 개막 후 4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일정으로 타 팀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서울은 승점 12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아울러 1983년 창단 후 첫 개막 4연승으로 상승세에 새 역사까지 썼다.
22일 광주FC와 홈 개막전에서 방점을 찍었다. 5-0으로 다득점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현재 서울은 최다골(10골)과 최소실점(2실점·울산과 동률)을 모두 기록 중이다. 개막 전까지 서울은 우승 후보로 꼽히지 못했으나 시즌 초반부터 질주를 이어가며 가장 먼저 선두에 안착했다.


이적생들도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다. 서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후이즈, 송민규, 바베츠, 로스, 구성윤 등을 영입했다. 송민규는 개막전 인천유나이티드와 경인더비부터 재치 있는 선제골로 눈도장을 찍었고, 바베츠는 그동안 고민이 깊었던 중원에 새로운 핵심이 됐다. 중앙수비수 로스도 팀의 상승세와 함께 K리그 적응을 마친듯 한 모습, 무엇보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아쉬움이 컸던 골문에 구성윤이 안정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유일한 아쉬움은 후이즈의 활약이다. 지난 시즌 성남FC에서 17골로 K리그2 득점 2위에 올랐다. 최전방 강화에 힘쓴 서울이 기대를 품고 영입한 공격수다. 후이즈까지 적응을 마친다면, 서울은 더 많은 공격 옵션을 꺼내 들 수 있다.


또, 어린 선수의 기용도 거침없다. 서울 유스팀인 오산중, 오산고를 거쳐 올해 입단한 2007년생 손정범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바베츠가 후방에서 빌드업에 집중할 때 손정범은 한 칸 더 전진해 공격수들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계속해서 출전 기회를 잡는 손정범은 포항스틸러스와 4라운드에서 첫 도움에 이어 광주전에서는 프로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김기동 감독의 믿음에 화답하고 있다.
분위기는 최고조다. 김기동호 서울이 내용과 결과 챙기자 팬들도 발걸음을 재촉했다. 광주전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모인 관중은 2만 4,122명. 이번 시즌 K리그 최다 관중 기록이다. 김기동 감독을 향한 날 선 팬들의 시선도 무뎌졌다. ‘나가!’라는 외침이 ‘와!’ 하는 환호로 돌아오고 있다. 김기동 감독은 광주전 이후 “(팬들이) 경기에서 이겨서 인정해주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그동안 외롭고 힘든 시간을 잘 버텨서 이런 시간이 오는 거 같다. 팀에 모든 걸 쏟아붓겠다. 올해는 무언가 이루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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