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아내 재산 다 준 이유 “애 낳다가 아픈 건 나 때문” (아근진)[어제TV]

유경상 2026. 3. 24.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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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이 신장 재이식 수술을 한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탁재훈과 이상민은 이수근에게 이혼 생각을 한 적이 있는지 추궁했고, 이수근은 "시작부터 미안한 마음으로 결혼했다. 내가 아니면 행복하게 살았을 텐데 내가 쫓아다녀서 결혼했다. 그럼 책임져야지. 헤어진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내일 죽어도 아내 덕분에 행복했다. 그런 마음으로 산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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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아니 근데 진짜’
SBS ‘아니 근데 진짜’

[뉴스엔 유경상 기자]

이수근이 신장 재이식 수술을 한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3월 23일 방송된 SBS ‘아니 근데 진짜’에서는 코미디언 이수근이 출연했다.

이수근은 재산 명의에 대한 질문을 받자 “재산은 와이프 명의로 하고 대출은 내 명의로 했다”고 밝혔다. 탁재훈이 “그래야 이혼을 안 당할 거 같아서?”라며 농담했고 이수지는 “본인 통장에 얼마 있는지 모르냐”고 질문했다. 이수근은 “모르는데 핸드폰으로 입출금 내역은 안다. 용돈도 필요 없다. 쓸 일이 없다”고 답했다. 이상민은 이수근이 제 몸에 1원도 안 쓴다고 증언했다.

이수근은 “그런 건 탁재훈에게 배운 거다. 탁재훈 형도 명품 안 입고 다닌다. 다 여자친구 사주지. 본인은 트레이닝복 입고. 아무것도 없다. 옛날에 형이 골프치고 오면서 한 말이 있다. 난 내일 죽어도 여한이 없다, 할 거 다 해봤다고. 어릴 때부터 많이도 벌어보고 하고 싶은 거 다 해봤다고”라고 말했고, 이수지는 탁재훈에게 “지금도 변함없냐. 지금 죽어도 후회 없냐”고 확인했다. 탁재훈은 “아니 조금만 더”라고 말을 바꿔 웃음을 줬다.

이수근은 “탁재훈 형이랑 오랜 세월을 같이 했다. 사람들 평가가 이상한 일에 같이 엮여서. 둘이 만나면 댓글에 그런 글밖에 없다. 형이 나이 먹은 걸 내가 느낀 게 잘 안 움직이더라. 얼마 전에 엄마 전화가 왔다. 재훈이 데리고 같이 운동하라고”라며 탁재훈 모친의 전화를 받은 일도 밝혀 친분을 드러냈다.

이수근은 명의를 모두 아내에게 준데 더해 집안일도 다 한다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이에 카이가 “남자가 잘하면 이혼은 없다고 하더라”며 감탄하자 이수근은 “이혼의 80% 이상이 남자가 계속 살려고 하면 이혼할 리가 없다. 여자는 가족이란 끈을 쉽게 못 놓는다”며 “옛날에는 이혼하면 방송도 못했다. 시대가 좋아져서 ‘이혼숙려캠프’ 서장훈이 MC하는 세상이 된 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탁재훈과 이상민은 이수근에게 이혼 생각을 한 적이 있는지 추궁했고, 이수근은 “시작부터 미안한 마음으로 결혼했다. 내가 아니면 행복하게 살았을 텐데 내가 쫓아다녀서 결혼했다. 그럼 책임져야지. 헤어진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내일 죽어도 아내 덕분에 행복했다. 그런 마음으로 산다”고 고백했다.

탁재훈은 “너 여기 이미지 바꾸려고 나온 거냐”고 의심했고, 이수근은 “와이프가 아프잖아. 아이 낳다가 그렇게 됐다. 나 때문에 그렇게 된 거라고 생각한다. 잘할 수밖에 없는 요소가 너무 많다”며 “탁재훈 형도 걱정 많이 해준다”고 말했다.

한편 이수근 아내 박지연은 2011년 둘째 아들 임신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신장 기능이 악화돼 부친에게 신장을 이식받았다. 이어 14년 만인 지난해 8월 친오빠에게 신장 재이식 수술을 받았다.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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