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타선 까다롭다" 사자군단 경계한 염경엽 감독, 백업으로 '한 이닝 8득점' LG도 만만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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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시범경기에서 막강한 화력을 선보이며 삼성 라이온즈와 진검승부를 기대케 했다.
LG는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 시범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10-13으로 패했다.
지난해 우승팀 LG는 팀 타율 리그 1위(0.278), 홈런 3위(130홈런), OPS(출루율+장타율) 2위(0.770) 등 막강한 화력으로 리그를 제패했다.
경기 전 염경엽(58) LG 트윈스 감독은 왜 삼성 타선이 리그 최강으로 불리는지 이유를 상세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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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 시범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10-13으로 패했다.
양 팀 도합 23안타를 주고받은 난타전이었다. 백미는 서로 8점씩 주고받은 7회. LG는 7회초 필승조 김진성이 무사 만루 위기에서 최주환에게 타구 직격 적시타를 맞고 무너지면서 8실점 했다.
하지만 7회말 그대로 갚아줬다. 전체 1순위 신인 박준현을 상대로 박동원이 안타, 구본혁과 이재원이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고 천성호의 1타점 적시타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후 백업 선수들이 화끈한 화력을 선보였다. 최원영이 좌전 1타점 적시타, 이영빈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고, 송찬의는 초구 만루홈런을 쳤다. 뒤이어 등번호 세자릿수의 강민균이 백투백 아치를 그리면서 점수 차는 다시 1점으로 원상 복귀됐다. 승리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하지만 백업 선수들로 한 이닝 8득점을 올리면서 올 시즌 삼성과 화력 대결을 기대케 했다.
2026시즌 볼거리 중 하나가 삼성과 LG의 화력 대결이다. 지난해 우승팀 LG는 팀 타율 리그 1위(0.278), 홈런 3위(130홈런), OPS(출루율+장타율) 2위(0.770) 등 막강한 화력으로 리그를 제패했다. 삼성 역시 타율 2위(0.271), 홈런 1위(161홈런), OPS 1위(0.780)로 리그를 주름잡았고, 올겨울 골든글러브 지명타자 최형우(43)까지 합류하면서 전문가들로부터 공격력 1위로 평가받았다.

이어 "삼성이 좋아진 건 지난해보다 점수를 낼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졌다는 것이다. 야구라는 것이 항상 잘 맞을 수는 없어서 홈런만 친다고 될 일이 아니다. 최형우, 구자욱 등 삼진을 쉽게 안 당하고 콘택트가 되는 타자들이 있어, 안 맞을 때도 한두 점 빼낼 수 있는 타선이라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LG 타자들과도 비교했다. 염 감독은 "삼진은 야구에서 아무 도움이 안 된다. 1사 3루, 무사 3루에서 삼진 많은 팀과 없는 팀은 다르다. 삼진 잘 먹는 타자는 어느 팀에나 있다. 우리도 박동원, 오지환이 그렇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최형우, 구자욱처럼) 우리도 문성주, 홍창기, 오스틴 3명 정도 빼고는 삼진은 어느 정도 당한다. 다만 그 수가 다른 팀 타자들보다 적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교롭게 사령탑의 발언 후 강팀인 이유를 경기에서 증명해낸 LG 타선이다. 키움 어린 투수들이 흔들린 것이 첫 번째이지만, LG 타자들은 9점 차로 지는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잊지 않았다. 그리고 그들 대부분이 백업에서 시작할 어린 선수들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었다.
구본혁, 이재원이 볼넷을 골랐고 천성호, 최원영이 적시타를 쳤다. 제2, 제3의 백업으로 시작하게 될 이영빈은 만루에서도 볼 4개를 침착하게 기다렸고 송찬의는 자기 스윙으로 만루포를 뽑았다. 프로 데뷔 1군 첫 홈런을 친 무명의 강민균은 덤.
당초 그 전날(22일) 리그 최강으로 불리던 사자 군단과 화력 대결에서 1점 차 승리를 거두고 온 LG다. 올해 쌍둥이군단도 만만찮은 이유다.

잠실=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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