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외국인 지형도, K리그1은 '구관'-K리그2는 '새얼굴'[SC이슈]

박찬준 2026. 3. 24.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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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은 '구관', K리그2는 '새얼굴'.

3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에 오른 용인의 가브리엘을 비롯해, 초반 수원FC의 선전을 이끌고 있는 프리조(3골)도 올 시즌 처음으로 K리그 무대를 밟았다.

대구의 에드가, 천안의 라마스, 수원FC의 윌리안, 수원의 헤이스 등 오랜시간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외국인선수들도 맹활약을 펼치는 가운데, 새얼굴과의 경쟁은 리그를 더욱 뜨겁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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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K리그1은 '구관', K리그2는 '새얼굴'. 올 시즌 초반 외국인선수 지형도다.

K리그1은 FC서울, K리그2는 수원 삼성이 전승 가도를 달리며 순위 싸움을 주도하는 가운데,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 각 팀간 전력차가 크지 않아 매경기 치열한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이럴때 중요한 것이 외국인선수다. 차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의 활약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K리그1은 구관이 명관이다. 득점 1, 2위가 야고(울산)와 무고사(인천)다. 중국 슈퍼리그 저장 뤼청 임대를 다녀온 야고는 복귀 후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4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전반기에만 9골을 넣었던 2024년을 연상케 할 정도의 득점 페이스다. K리그1으로 다시 돌아온 무고사도 변함없는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2024년 15골로 K리그1 득점왕을 거머쥐었던 무고사는 2025년 강등된 인천을 따라 K리그2로 내려왔다. 그는 K리그2에서도 20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팀을 승격시켰다. K리그1 무대로 복귀한 무고사는 첫 5경기에서 4골을 폭발시켰다.

야고, 무고사 외에도 경험자들이 제 몫을 하고 있다. 안양의 '에이스' 마테우스도 5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득점 4위에 올라 있고, 강원, 제주를 거쳐 부천을 통해 K리그1으로 돌아온 갈레고도 3골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즌 서울에 입단했지만,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던 클리말라도 2골로 날갯짓을 하고 있다. 전북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모따도 2골을 기록하며 연착륙한 모습이다. 득점 톱10 중 새 얼굴은 이스라엘 출신의 아부달라(강원)가 유일하다. 그는 4경기서 2골을 넣었다.

K리그2는 다르다. 새얼굴이 지배하고 있다. 외국인선수의 비중이 큰 K리그2는 득점 10걸이 모두 외국인선수로 채워졌다. 그 중 새얼굴이 6명이나 된다. 3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에 오른 용인의 가브리엘을 비롯해, 초반 수원FC의 선전을 이끌고 있는 프리조(3골)도 올 시즌 처음으로 K리그 무대를 밟았다. 프리조는 루안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며 초반 K리그2 최고의 외인으로 꼽히고 있다.

화성의 페트로프, 충북청주의 가르시아, 부산의 크리스찬도 3골을 넣으며, 적응기 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크리스찬은 부산 공격의 핵으로 떠오르며 초반 부산의 선전에 일조하고 있다. 스페인 2부리그 득점왕 출신인 보르하 바스톤도 첫 2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파주의 연승에 기여했다.

대구의 에드가, 천안의 라마스, 수원FC의 윌리안, 수원의 헤이스 등 오랜시간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외국인선수들도 맹활약을 펼치는 가운데, 새얼굴과의 경쟁은 리그를 더욱 뜨겁게 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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