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출연 유명 女 배우, '왜소증'→사망…벌써 2년 지났다



(MHN 김해슬)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 속 고블린 역을 맡은 영국 배우 사만다 데이비스가 세상을 떠난 지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사만다 데이비스는 지난 2024년 3월 24일 향년 53세로 별세했다. 당시 그의 남편인 영국 배우 워릭 데이비스는 성명을 통해 "아내의 사망은 우리 가족의 삶에 큰 구멍을 남겼다. 그의 포옹이 그립다"며 아내의 죽음을 애도했다.
또 두 사람의 자녀인 애나벨과 해리슨도 "어머니의 사랑과 행복은 우리의 삶을 관통했다. 어머니는 우리의 가장 친한 친구였으며, 엄마에게 큰 사랑을 받아 영광이었다"며 슬픈 심경을 전했다.
워릭과 사만다는 지난 1988년 영화 '윌로우' 촬영 현장에서 처음 만나 3년 뒤인 1991년 결혼했다. 워릭은 오랜 시간을 함께해 온 사만다에 대해 "그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친구이자 나의 모든 일에 있어 열렬한 지지자"라고 떠올렸다.
사만다는 지난 2012년 왜소증 자선 단체인 '리틀 피플 UK'를 창립해 왜소증을 앓고 있는 개인과 가족을 위한 사회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또 사만다와 워릭 부부는 둘 다 왜소증을 앓고 있으며, 두 자녀 애나벨과 해리슨이 태어나기 전 낳은 아들 로이드와 조지는 안타깝게 일찍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개봉한 영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에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생전 사만다가 출연한 '해리 포터' 시리즈는 영국 작가 조앤 K 롤링이 집필한 판타지 성장물이자 오랜 시간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시리즈다. 영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는 개봉 당시 국내에서 44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해리 포터' 시리즈는 '38회 새턴 어워즈' 최우수 판타지영화상, '21회 MTV 영화&TV 어워즈' 최고의 영웅상, 최고의 캐스트 부문, '65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특수시각효과상 등을 수상했다.
사진= MHN DB, 워릭 데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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