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이강인은 OK, 카스트로프는 재확인…홍명보호 14시간 비행 거쳐 英 입성, 손흥민 포함 첫날 23명 합류 [SS 밀턴 케인즈 현장]

김용일 2026. 3. 2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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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3개월 앞두고 유럽 원정 A매치 평가전 2연전(코트디부아르·오스트리아전)을 치르는 축구대표팀 '홍명보호'가 첫 번째 경기가 열리는 영국 밀턴 케인즈에 입성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은 23일 오전(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조현우(울산) 송범근 김진규(이상 전북) 김문환(대전) K리거 4명과 중국서 활약 중인 박진섭(저장)을 비롯해 코치진이 런던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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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원정 2연전에 나서는 한국축구 국가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이강인이 지난해 11월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가나와 경기에서 프리킥을 차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밀턴 케인즈=김용일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3개월 앞두고 유럽 원정 A매치 평가전 2연전(코트디부아르·오스트리아전)을 치르는 축구대표팀 ‘홍명보호’가 첫 번째 경기가 열리는 영국 밀턴 케인즈에 입성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은 23일 오전(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조현우(울산) 송범근 김진규(이상 전북) 김문환(대전) K리거 4명과 중국서 활약 중인 박진섭(저장)을 비롯해 코치진이 런던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14시간 장거리 비행을 거쳐 24일 새벽 런던 히드로 공항에 도착한 이들은 90km 떨어진 근교 밀턴 케인즈에 있는 숙소로 향했다.

앞서 ‘캡틴’ 손흥민(LAFC)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해외리그 소속 선수는 각자 활동 국가에서 영국으로 향했다. 대다수 먼저 숙소에 도착해 국내에서 장거리 비행한 동료를 반겼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전체 26명 중 조규성 이한범(이상 미트윌란)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드바흐)를 제외하고 23명이 합류했다. 나머지 3명은 24일 모두 가세한다.

소집 전 니스와 프랑스 리그1 원정 경기에서 상대 선수로부터 왼 발목 아킬레스건을 강하게 밟힌 이강인은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카스트로프.


다만 카스트로프는 소집 이후 부상 부위를 확인하기로 했다. 그는 지난 21일 FC쾰른과 독일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날아오른 적이 있다. 빅리거가 된 이후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기대치를 올렸다. 다만 경기 후 발바닥 통증을 참고 뛴 것으로 알려졌다. 카스트로프는 이번시즌 윙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홍 감독도 그를 이번 소집 때 윙백 자원으로 분류했다. 몸 상태에 따라 경기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오는 28일 오후 11시 밀턴 케인즈에 있는 스타디움 MK에서 아프리카와 코트디부아르, 내달 1일 오전 3시45분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에른스트-하펠 슈타디온에서 오스트리아와 A매치 평가전을 각각 치른다.

5월 월드컵 본선 최종 명단 확정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실전 모의고사’다. 중원의 핵심인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발목 부상으로 빠졌지만 나머지 주력 선수가 총출동한다.

첫 상대인 코트디부아르는 한국과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 묶인 아프리카 팀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을 고려한 스파링 파트너다. 코트디부아르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독일, 퀴라소, 에콰도르와 조별리그 E조에 묶였다.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37위로 한국(22위)보다 순위는 낮지만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전통의 강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누비는 아마드 디알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블라임 상가레(노팅엄 포리스트)를 비롯해 에방 은디카(AS로마), 얀 디오망데(라이프치히) 등 빅리거가 즐비하다.

남아공 전력이 코트디부아르보다는 떨어지는 만큼 이 경기를 통해 월드컵 전망을 가늠할 전망이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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