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폭행 막다가 피투성이" 범인도 못 잡았다...PL 선수 2명, '훈훈' 미담 공개 "피 흘렸지만 완전히 건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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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브렌트포드 선수들이 인종차별 피해자를 도운 미담이 공개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브렌트포드 선수 2명이 '인종차별 공격' 피해자를 돕다가 피투성이가 됐다. 둘은 런던 남서부에서 폭행을 당하던 한 남성을 돕다가 피를 흘리는 부상을 입었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그래도 브렌트포드는 선수들이 인종차별적 폭행을 말린 선행으로 뉴스를 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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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포드 선수들이 인종차별 피해자를 도운 미담이 공개됐다. 출혈이 있긴 했지만,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브렌트포드 선수 2명이 '인종차별 공격' 피해자를 돕다가 피투성이가 됐다. 둘은 런던 남서부에서 폭행을 당하던 한 남성을 돕다가 피를 흘리는 부상을 입었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건은 22일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0-0) 직후 발생했다. 두 선수는 경기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리치먼드에서 한 남성이 공격당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폭행 사건은 일요일 새벽 2시경 일어났다. 이유는 인종차별적 동기로 추정된다. 이름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브렌트포드 소속의 두 선수가 경찰이 도착하기 전까지 피해자 곁을 지키며 상황 진정에 도움을 줬다. 이번 경기가 A매치 휴식기 전 마지막 일정이었기 때문에 브렌트포드 선수단은 자율적으로 이동했고, 해당 선수들도 개별적으로 귀가하던 중이었다.

출혈 사태로 번지긴 했으나 다행히 큰 부상까지 입진 않은 모양새다. 텔레그래프는 "두 선수 모두 추가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부상은 입지 않았으며 일요일 기준 완전히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목격자들에 따르면 충돌 과정에서 피를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런던 경찰청 대변인은 "3월 22일 일요일 오전 2시경 리치먼드 퀸스 로드에서 발생한 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피해자와 접촉했으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고 아직 체포된 인물은 없다"고 발표했다.
여전히 인종차별이 만연한 현실이다. 프리미어리그는 '인종차별이 설 자리는 없다(No Room For Racism)'라는 인종차별 반대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지만, 축구장에서조차 관련 사건이 잊을 만하면 발생하고 있다.
손흥민도 토트넘에서 10년간 뛰면서 여러 차례 인종차별 피해를 입었다. 심지어 아시아 팬들은 토트넘을 응원한다는 이유만으로 인종차별적 욕설을 듣기도 했다. 지난해 영국 '가디언'은 "아시아인들은 수동적이고 소심하다는 고정관념에 시달리고 있다. 심지어는 온라인에서 다른 토트넘 팬들조차도 '진정한' 팬이 아니라고 악의적인 발언을 했다"라고 꼬집었다.

22일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선덜랜드의 '타인위어 더비'에서도 인종차별로 경기가 중단되는 사건이 터졌다. 일부 뉴캐슬 팬들이 루트샤렐 거트루이다를 향해 인종차별적 발언을 내뱉으면서 5분간 경기가 멈췄다.
그래도 브렌트포드는 선수들이 인종차별적 폭행을 말린 선행으로 뉴스를 타게 됐다. 두 선수는 1군 출신이지만, 혹시 모를 가능성에 대비해 이름이 공개되진 않았다. 브렌트포드 구단은 '데일리 메일'의 연락에도 공식 입장을 밝히길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브렌트포드는 올 시즌 13승 7무 11패(승점 46)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7위에 올라와 있다. 6위 첼시(승점 48), 5위 리버풀(승점 49)와 치열한 유럽대항전 진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개막 전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으로 떠나면서 강등권 추락이 우려됐지만, 오히려 상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 토트넘이 17위에서 헤매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놀라운 일이다. 텔레그래프도 "시즌 시작 전 강등 후보로 평가받았던 브렌트퍼드가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한다면 이는 놀라운 성과가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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