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거래일만에 100달러 밑으로 떨어진 유가...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1.5% 이상 상승 [월가월부]

홍성용 기자(hsygd@mk.co.kr) 2026. 3. 24.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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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전 종식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유가가 8거래일 만에 배럴당 100달러 아래서 마감했다.

이같은 하락세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전 종식을 위해 이란 측과 심도 있는 대화를 진행했다고 밝힌 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께 자신의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고, 이란 발전소 공격을 5일간 유예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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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아만을 가로질러 호르무즈 해협을 향해 항해하는 화물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전 종식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유가가 8거래일 만에 배럴당 100달러 아래서 마감했다. 이에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도 모두 1.5% 이상 상승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간)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0.9% 하락한 배럴당 99.94달러에 마감했다. 걸프 지역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한 공격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으로 공급 충격 우려가 제기된 브렌트유가 100달러 아래에서 마감한 것은 이달 11일 이후 처음이다.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10.3% 떨어진 배럴당 88.13달러에 마감했다. WTI가 배럴당 90달러 아래에서 마감한 것도 마찬가지로 지난 11일 이후 처음이다.

이같은 하락세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전 종식을 위해 이란 측과 심도 있는 대화를 진행했다고 밝힌 덕이다. 트럼프는 이날 “나는 시스템에 가능한 한 많은 석유가 있기를 바랄 뿐”이라면서 “(양국 간) 합의가 이뤄지면 가격은 돌덩이처럼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께 자신의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고, 이란 발전소 공격을 5일간 유예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1일 트럼프 대통령이 “48시간 이내에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 발전소를 초토화 시키겠다”고 경고하면서 확전 우려가 커진 상황이었던터라, 시장은 이같은 화해 무드에 일제히 환호했다.

다만 이란 외무부는 곧바로 “우호 국가를 통해 미국이 협상을 요청한다는 메시지를 받았다”면서도 “지난 24시간 동안 미국과의 협상이나 대화는 없었다”고 일축했다.

다만 시장은 양측의 물밑 대화 진행 사실과 함께 협상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는 모습이다.

먼저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31.00포인트(1.38%) 뛴 46,208.47에 거래됐다. S&P500은 전장보다 74.52포인트(1.15%) 상승한 6,581.00로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은 299.15포인트(1.38%) 상승한 21,946.76을 기록했다.

달러 가치와 미 국채 금리 모두 동반 하락했다. 주요 6국 통화 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약 0.6% 내린 98.9 수준이었다. 벤치마크인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07%포인트 내린 4.33%, 기준금리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0.06%포인트 떨어진 3.83%에 거래됐다.

소시에테 제네랄 은행의 전략가 키트 주커스는 “시장의 결론은 미국이 분쟁이 확전되면서 나타나는 경제적 결과를 피하고 싶어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특징주로 팔란티어가 이날 6.78%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팔라티어 ‘메이븐(Maven)’ AI 시스템을 무기 타격용 핵심 군사 AI 플랫폼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는 정부 회계연도 말인 오는 9월30일까지 발효되며 이를 통해 메이븐 시스템은 군 모든 부처에서 사용된다. 이를 통해 팔란티어는 안정적인 장기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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