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시범경기 4할 맹타에도… 1할대 유망주에 밀려 마이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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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27·LA 다저스·사진)이 미국 진출 두 번째 시즌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게 됐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는 23일 김혜성을 산하 트리플 A팀 오클라호마시티로 보냈다.
하지만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김혜성이 아니라 프릴랜드를 선택했다.
김혜성 대신 개막 로스터에 들어간 프릴랜드는 시범경기 때 타율 0.116(43타수 5안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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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한일전 홈런 1개 빼곤 무안타

토미 에드먼(31)이 비시즌 발목 수술을 받아 새 시즌 다저스의 주전 2루수 자리는 무주공산이 됐다. 김혜성은 발이 빠른 데다 2루수뿐 아니라 중견수 수비도 가능해 이 자리를 꿰찰 수 있을 것처럼 보였다. 이번 시범경기 타율도 0.407(27타수 11안타)이나 됐다.
하지만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김혜성이 아니라 프릴랜드를 선택했다. 로버츠 감독은 “마음이 아프다. 김혜성은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선수다. 하지만 지금 김혜성은 최대한 타석에 많이 서야 한다. (플래툰으로 기용되는) 빅리그에서는 그런 기회를 얻기 어렵다”고 말했다.
구단은 김혜성이 스윙을 좀 더 교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김혜성은 지난 시즌부터 하체 움직임을 줄이고 배트와 타구의 접촉면을 최대한 늘릴 수 있도록 스윙 폼을 수정해왔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합류 전까지는 긍정적인 평가도 받았다. 하지만 김혜성은 WBC 한일전에서 홈런 1개를 때려냈을 뿐 나머지 11타수에서는 안타를 하나도 치지 못했다.
김혜성 대신 개막 로스터에 들어간 프릴랜드는 시범경기 때 타율 0.116(43타수 5안타)에 그쳤다. 그 대신 5안타 중 3개가 장타(2루타 2개, 홈런 1개)였다. 또 볼넷을 11개 얻어냈다. 반면 김혜성은 안타 11개 중 홈런 1개를 제외한 10개가 단타였고 볼넷도 1개뿐이었다. 데뷔 후 처음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된 프릴랜드는 “겉으로 드러난 시범경기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목표한 것들은 이뤘다”고 자평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무대에까지 섰던 김혜성은 트리플 A에서 꾸준히 성적을 내면서 콜업을 기다려야 하는 처지가 됐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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