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선발진은 정했는데, 그래서 토종 에이스 언제 돌아오나? 구체적 일정 확정→문제 없다면 '3턴'만 건너뛴다 [MD대구]

대구 = 김경현 기자 2026. 3. 24.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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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오키나와(일본)=심혜진 기자

[마이데일리 = 대구 김경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개막 선발 로테이션을 확정했다. 문제는 원태인이다. 박진만 감독이 구체적인 복귀 일정을 공개했다.

말 그대로 부상 악령이다. 삼성은 스프링캠프부터 줄부상에 시달렸다. 원태인과 맷 매닝의 부상이 가장 뼈아팠다. 원태인은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부상을 당했다.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 대한 열망이 컸지만, 부상으로 꿈을 접어야 했다.

그나마 아리엘 후라도가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을 조기에 마친 것이 다행이다. 파나마 대표팀으로 뽑힌 후라도는 단 1경기만 등판하고 WBC를 마쳤다.

삼성 라이온즈 맷 매닝./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잭 오러클린./삼성 라이온즈

매닝의 빈자리는 '호주 국가대표' 왼손 투수 잭 오러클린으로 메웠다. 메이저리그 통산 7경기 승패 없이 3홀드 11⅔이닝 9실점 평균자책점 6.94, 마이너리그 139경기 19승 26패 평균자책점 4.33이다. 2026 WBC에서 2경기 1승 무패 6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선발 로테이션은 어떻게 될까. 일단 후라도-최원태가 28-29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에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후라도는 확정이고, 최원태는 정황상 가능성이 높다.

오러클린의 위치가 중요하다. 일단 오러클린은 24일 시범경기 최종전에 등판한다. 이날 60구 정도를 던질 예정. 박진만 감독은 "오러클린이 선발로 들어오면 (선발진에) 왼손이 이승현까지 있다. 좌-좌를 붙일 생각은 없고, 중간에 우투수 한 명을 끼려고 한다"고 했다.

원태인이 돌아올 때까지 후라도-최원태에 이어 오러클린-양창섭-왼손 이승현이 선발진으로 투입된다. 3~5선발 순서는 박진만 감독의 결정에 달려있다.

삼성 라이온즈 왼손 이승현./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양창섭./삼성 라이온즈

그렇다면 원태인은 언제 돌아오는 걸까. 23일 박진만 감독은 "원태인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 계획은 4월 초중반이다. 3턴 정도, 본인이 선발 개막 로테이션에 들어왔다면 3번 정도 빠지게 된다. 그 날짜에 맞춰서 지금 계획대로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당초 원태인의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몸이 재산인 에이스이기에 삼성 측에서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2025년 10월 13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이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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