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빼고는 모두 '하하호호' LAFC 월드컵 위너 요리스, 5경기 연속 무실점...MLS 신기록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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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무득점 행진 외에는 LAFC가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요리스가 5경기 연속 무실점이라는 MLS 역사상 신기록을 세웠다. 이들은 오스틴 원정에서 득점에 실패했지만, 무실점 행진을 450분으로 늘리며 2012년 벤쿠버 화이트 캡스가 세운 427분의 기록을 경신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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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손흥민의 무득점 행진 외에는 LAFC가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LAFC는 22일(한국시간) 텍사스 오스틴의 Q2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콘퍼런스 5라운드에서 오스틴FC와 0-0으로 비겼다. LAFC는 4승 1무(승점 13)로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으나, 5연승은 실패했다.
이날 손흥민이 오랜만에 최전방 스트라이커 포지션으로 복귀했다. 최근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을 원톱 자리가 아닌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 세우며 공격을 돕는 역할을 부여했다. 그러나 골대와 멀어지다 보니 득점 기회가 줄어들며 장점이 사라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은 재차 전방에 기용하며 득점을 기대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서보다 찬스를 잡는 빈도가 늘었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이날 손흥민은 총 4차례의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로 향한 건 한 차례에 불과했다. 상대의 집중 견제를 받다 보니 슈팅 공간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손흥민의 첫 슈팅은 전반 24분에 나왔다.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가 패스 미스를 범한 것을 손흥민이 가로챈 뒤 곧바로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가 몸으로 막아냈다. 전반 34분에도 득점 찬스를 맞았지만, 슈팅을 상대 수비가 육탄방어해 냈다. 전반 39분 프리킥을 직접 슈팅으로 득점하고자 했지만 높이 솟았다. 후반 10분 슈팅 또한 수비에 막혔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 장면도 있었다. 후반 40분 손흥민이 중원에서 볼을 잡은 뒤 과감한 돌파를 통해 상대 페널티 박스 안까지 진입했다. 그러나 슈팅 타이밍 때 뒤따라오던 수비의 태클에 저지되면서 임팩트 있는 슈팅을 날리지 못했다.
결국 손흥민은 8경기 연속 무득점이라는 침묵의 터널에 갇혔다. 손흥민은 2026시즌 공식전 첫 경기였던 레알 에스파냐와의 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에서 페널티킥 득점을 터뜨린 이후 8경기 동안 득점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사실상 페널티킥 득점인 만큼 올 시즌 한 차례의 필드골도 만들지 못한 셈이다.

이와 반대로 LAFC는 시즌 초반 흐름이 매우 좋다. 올 시즌 치른 9경기 중 패배는 단 한 차례도 없었다. 리그에서도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면서 선두권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러 선수들이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는 점도 도스 산토스 감독은 만족 중이다.
여기에 요리스 골키퍼가 5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MLS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물론 실점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이날도 한 차례 실점을 내줄 뻔한 장면이 있었다. 후반 17분 코너킥 수비 상황에서 뮈르토 우주니가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결과(VAR) 일리에 산체스가 요리스 앞에 서 시야를 가린 게 인정되면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막판 상대의 회심의 슈팅 또한 요리스가 손을 뻗어 선방했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요리스가 5경기 연속 무실점이라는 MLS 역사상 신기록을 세웠다. 이들은 오스틴 원정에서 득점에 실패했지만, 무실점 행진을 450분으로 늘리며 2012년 벤쿠버 화이트 캡스가 세운 427분의 기록을 경신했다"라고 전했다. 요리스 골키퍼는 5경기에서 총 16번의 선방을 보여주며 골문을 지켰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요리스는 선방뿐만 아니라 팀 전체의 리더십을 보여주는 선수다. 선방도 물론 중요하지만, 수비진과의 소통을 정말 잘한다"라며 "MLS에서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팀워크와 올바른 정신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우리는 계속해서 팀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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