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사법개혁 출구조사 결과 접전…'반대' 약간 많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판사와 검사 간 직종 전환을 할 수 없도록 한 이탈리아 사법개혁 국민투표 결과 반대가 근소하게 앞설 것으로 예상됐다.
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국영방송 라이(RAI) 등의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부의 사법개혁안에 찬성한 비율은 47∼51%, 반대는 49∼53%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정부는 개혁안으로 사법 시스템의 자율성과 책임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야당은 정부가 사실상 수사권을 좌지우지할 것이라고 우려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법개혁 국민투표 참여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4/yonhap/20260324002825035ejqr.jpg)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판사와 검사 간 직종 전환을 할 수 없도록 한 이탈리아 사법개혁 국민투표 결과 반대가 근소하게 앞설 것으로 예상됐다.
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국영방송 라이(RAI) 등의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부의 사법개혁안에 찬성한 비율은 47∼51%, 반대는 49∼53%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또 다른 조사에서는 찬성이 48.5%, 반대는 51.5%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투표율은 약 60%로 집계됐다. 투표는 전날부터 이틀간 치러졌다.
사법개혁안이 통과되면 판·검사 지원자는 시험을 볼 때부터 판사 혹은 검사가 될지 선택해야 하며 이후 변경은 허용되지 않는다. 검사·판사 인사를 함께 담당하는 위원회는 검사·판사 각각을 위한 기구로 분리된다.
정부는 개혁안으로 사법 시스템의 자율성과 책임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야당은 정부가 사실상 수사권을 좌지우지할 것이라고 우려한다.
이번 사법개혁안은 멜로니 정부 지지도를 가늠하는 시험대로서 의미가 더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사법개혁안이 기술적으로 복잡한 내용이 담긴 만큼 유권자들에게 이번 투표가 사실상 현 정부의 신임을 묻는 선거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출구조사 결과대로 사법개혁이 무산되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멜로니 정부의 정책 동력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외신은 분석했다.
멜로니 총리는 국민투표에서 사법 개혁안이 부결되더라도 사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밝혀왔다.
roc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초등생 딸에게 흡연 권유한 30대 아동방임 혐의 입건 | 연합뉴스
- '김부장 이야기' 배우 이현균, 4월 17일 결혼 | 연합뉴스
- 일산동부경찰서 유치장서 마약 발견…경기북부청 감찰 | 연합뉴스
- '100만 유튜버 납치·살해시도' 일당에 무기징역 구형 | 연합뉴스
- 70대 노모 폭행 살해한 남매…검찰, 무기징역·징역20년 구형 | 연합뉴스
- [쇼츠] 축하노래 부르는데 불덩이 '펑'…악몽으로 변한 생일 파티 | 연합뉴스
- 검찰, 여학생 협박하고 성폭행한 소년범에게 징역 10년 구형 | 연합뉴스
- "우리 아들 얼마나 무서웠을까"…안전공업 화재 유가족 오열 | 연합뉴스
- "노짱님 보고드립니다"…鄭, 檢개혁법 처리 이틀만에 盧묘역으로(종합) | 연합뉴스
- 울산서 길고양이 붙잡아 학대해 죽인 혐의 30대 입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