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2026 강원] 국힘 도당 공천 면접 돌입… 현직 ‘성과’vs 도전자 ‘변화’

이정호 2026. 3. 24.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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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23일 6·3 지방선거 강원지역 기초자치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공천 신청자 면접 심사에 돌입, 공천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면접과 함께 단수공천 및 경선대상 지역 등 공천 방향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공천 신청자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면접 첫날인 이날,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공관위원장과 8명의 공관위원은 기초자치단체장 공천 신청자 50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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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신청자 50명 심사
탈락시 원팀 참여 가능 여부 확인
오늘부터 광역·기초의원 면접
▲ 국민의힘 강원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기초자치단체장 신청자 면접 심사를 도당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김정호 기자

국민의힘이 23일 6·3 지방선거 강원지역 기초자치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공천 신청자 면접 심사에 돌입, 공천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면접과 함께 단수공천 및 경선대상 지역 등 공천 방향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공천 신청자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25일까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 첫날인 이날,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공관위원장과 8명의 공관위원은 기초자치단체장 공천 신청자 50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기초단체장은 개별 면접으로 정견발표 및 정책 PT 2분, 질의응답 5분 등 총 7분이 주어졌다.

면접에 앞서 공관위는 집행유예 이상 범죄경력이 있는 경우 판결문 또는 공소장 제출을 요구하는 등 검증 절차도 강화했다.

강원지역 현직 기초단체장 10명은 면접에 참여하기 위해 휴가를 사용한 뒤 심사에 임했다. 기초단체장 공천에는 원주(원강수), 속초(이병선), 홍천(신영재) 3곳이 단독 후보가 신청해 단수공천이 유력한 상황이다. 반면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동해·철원·화천·양양을 비롯해 후보가 5명 몰린 강릉과 4명이 신청한 횡성·평창 등에서 경선 경쟁은 이미 불이 붙었다.

이날 면접에서는 현직 단체장에게는 재임 기간 성과와 추진 사업을, 도전자에게는 향후 4년 비전과 차별화된 공약을 묻는 질문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 중앙당 공천 과정에서 제기된 특정후보 전략공천 및 내정설을 차단하는 차원에서 공정성을 강조하는 한편, 탈락 시 ‘원팀’ 참여 가능 여부도 확인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4년 동안 원강수라는 사람이 원주를 얼마나 발전시킬 수 있느냐에 대한 기대와 실적을 유권자들이 평가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지난 4년은 인프라를 구축하는 과정이었다면 이제는 이를 본격적으로 구축하는 단계”라며 “연속적인 발전을 위해 현직이 한 번 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규 공관위원장은 “사람이 사람을 평가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라며 “주어진 여건 속에서 유권자들의 지지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당 공관위는 24~25일 광역·기초의원 면접을 이어간다.

기초단체장은 4월 10~11일 1차 경선, 17~18일 결선 경선을 진행하며, 광역·기초의원은 4월 3~4일 1차 경선과 24~25일 결선을 거쳐 30일까지 전 지역 공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정호 기자 jeongh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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