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번으로 등록했는데 유니폼엔 3번?…결국 못 뛴 ‘황당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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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번으로 등록됐는데, 3번을 달고 코트에 나섰다.
웃지 못할 '황당 해프닝'이 벌어졌고, 결국 출전 불발까지 이어졌다.
대학농구연맹에 올라간 김재원의 등번호는 33번이다.
날인이 찍힌 서류를 통해 33번으로 등록된 사실을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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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암/홍성한 기자] 33번으로 등록됐는데, 3번을 달고 코트에 나섰다. 웃지 못할 ‘황당 해프닝’이 벌어졌고, 결국 출전 불발까지 이어졌다.
23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개막전, 고려대와 성균관대의 맞대결 도중 황당한 장면이 벌어졌다.
3쿼터 종료 2분 4초 전이었다. 고려대 주희정 감독이 1학년 김재원을 투입했다. 그러나 곧바로 본부석에서 그를 불렀다. 대학농구연맹에 등록된 등번호와 실제 착용한 유니폼 등번호가 달랐기 때문이다.
대학농구연맹에 올라간 김재원의 등번호는 33번이다. 하지만 이날 김재원이 입고 있던 유니폼에는 3번이 마킹돼 있었다. 보기 드문 상황이었다.
이상함을 느낀 본부석은 고려대가 제출한 선수 등록 명단을 재확인했다. 날인이 찍힌 서류를 통해 33번으로 등록된 사실을 파악했다. 행정 착오가 있었던 셈이다.
대학농구연맹 규정 제13조 6항에는 ‘유니폼 배번 및 이름은 참가신청서와 동일해야 하며, 동일하지 않을 시 경기 출전을 할 수 없다’라고 명시돼 있다.
결국 규정에 따라 김재원의 출전은 불가능했다.
대학농구연맹 관계자는 점프볼과의 전화 통화에서 “선수 명단 제출 단계에서 학교 측이 사전에 확인했어야 하는 부분이다. 이날은 규정에 따라 출전하지 못했지만, 등번호는 추후 수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사진_김민수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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