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한화? 저만 잘하면 될 것 같습니다" 류현진, WBC 강행군 문제 없다…시범경기 59+16구 체크완료 [오!쎈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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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시범경기 등판으로 정규시즌 준비를 마쳤다.
류현진은 2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올 시즌 한화를 묻는 질문에 류현진은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 초반 무너지는 일 없이 채워 나가면 되지 않을까. 나만 잘하면 선수들이 잘할 것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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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시범경기 등판으로 정규시즌 준비를 마쳤다.
류현진은 2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4이닝 4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총 59구를 투구, 최고 146km/h 직구에 체인지업, 커터, 커브, 투심 등을 던지며 NC타선을 상대했다.
1회초 류현진은 김주원을 우익수 뜬공 처리, 우익수 손아섭의 호수비 도움을 받고 신재인까지 돌려세우고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이후 데이비슨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박건우의 3루수 땅볼로 이닝을 매조졌다.
2회초는 김휘집 1루수 직선타, 서호철 루킹 삼진, 천재환 유격수 직선타로 깔끔했다. 2회말 한화가 4득점에 성공한 3회초에는 안중열과 최정원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무사 1·3루에 몰렸고, 김주원에게 땅볼을 이끌어냈으나 공을 직접 잡고 송구 실책을 범하면서 안중열의 득점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계속된 1·3루에서 신재인은 병살타로 돌려세웠으나, 그 사이 3루에 있던 최정원이 들어와 한 점을 더 실점했다. 데이비슨에게도 좌전안타를 맞았으나 박건우를 2루수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우면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점수가 8-2로 벌어진 4회초에는 김휘집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 서호철 중전안타 후 천재환의 좌익수 뜬공에 1사 2·3루에 몰렸다. 이어 안중열의 희생플라이에 1실점. 류현진은 최정원과 풀카운트 승부 끝 삼진을 솎아내고 이닝을 끝냈다. 이날 60구 전후를 예정했던 류현진은 5회초부터 왕옌청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경기 후 류현진은 "투구수나 이닝수는 생각한 대로 맞췄다. 던지고 나서 불펜에서 16개 던지면서 다음에 던질 수 있는 투구수까지 만들었다"며 "어쩌다 보니 WBC에서도 40개, 50개를 던졌고, 오늘 60개도 적당했던 것 같다. 과정에 있어서 어려움은 없었다"고 얘기했다.
1월 사이판부터 2월 호주와 일본 오키나와, 3월 도쿄와 미국 마이애미까지 강행군을 펼쳤지만 "괜찮다. 잠은 최대한 많이 자고 있다"며 고 전했다. 이제 눈앞으로 다가온 정규시즌 개막. 올 시즌 한화를 묻는 질문에 류현진은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 초반 무너지는 일 없이 채워 나가면 되지 않을까. 나만 잘하면 선수들이 잘할 것 같다"고 웃었다.
/thec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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