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대한민국 女골퍼 확실한 ‘부활의 증거’…상금 톱10 ‘작년 1명→올해 4명’ ‘코르다 제친 김효주’ 상금 1위[오태식의 골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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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 랭킹 '톱10'에 대한민국 선수 이름은 딱 한 명만 올라갔다.
반면 작년 상금 랭킹 톱10에 4명의 이름을 올렸던 일본 선수는 올해 이와이 치사토와 야마시타 미유 2명만 상금 10위 이내에 들어 있다.
상금 11위에서 20위 사이에도 대한민국 선수 4명이 포함됐다.
작년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돌파한 한국 선수는 모두 8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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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 랭킹 ‘톱10’에 대한민국 선수 이름은 딱 한 명만 올라갔다. 우승 없는 선수 중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하고 있는 최혜진이다. 215만 7888달러를 획득하고 상금 8위에 올랐다. 11위에서 20위 이내에는 4명이 포함됐다. 12위 이소미, 13위 김효주, 18위 김세영 그리고 19위 김아림까지다.
작년 아쉬운 성적표를 남긴 한국 여자골프가 올해는 시즌 초반부터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상금 랭킹에서 압도적인 모습이다.

시즌 다섯 번째 대회인 포티넷 파운더스 컵이 끝난 현재 상금 랭킹 ‘톱10’에 무려 4명이 들었다. 상금 1위부터 한국 선수 이름이 올랐다. 바로 포티넷 파운더스 컵에서 통산 8승째를 챙긴 김효주가 주인공이다. 우승 상금 45만 달러를 챙긴 김효주는 총 60만 2140달러를 획득하고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지난주보다 무려 20계단을 껑충 뛰었다. 상금 2위가 파운더스 컵에서 김효주의 기세에 눌려 2위를 차지한 넬리 코르다(미국)다. 개막전 우승자인 코르다의 시즌 상금은 59만 7976달러로 김효주와 차이가 크지는 않다. 4164달러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언제든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차이다. 당분간 두 선수의 상금 1위 쟁탈전이 불을 뿜을 듯하다.

코르다 뒤로 3위(50만 1678달러) 해나 그린(호주), 4위(48만 6530달러) 오스턴 김(미국) 순이고 그 다음 상금 5위가 한국의 이미향이다. 블루 베이 LPGA에서 8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이미향은 41만 4608달러를 획득해 세계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을 6위(39만 9919달러)로 밀어냈다.
7위(26만 5462달러)가 유해란이고 김세영은 9위(24만 6326달러)에 올라 있다. 특히 포티넷 파운더스 컵에서 공동 5위에 오른 유해란은 올해 4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드는 꾸준함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마지막 2개 대회까지 합하면 ‘6연속 톱10’ 행진이다.

반면 작년 상금 랭킹 톱10에 4명의 이름을 올렸던 일본 선수는 올해 이와이 치사토와 야마시타 미유 2명만 상금 10위 이내에 들어 있다. 그것도 이와이 8위(25만 1880달러), 야마시타 10위(24만 5932달러)로 가까스로 톱10에 들었다.
상금 11위에서 20위 사이에도 대한민국 선수 4명이 포함됐다. 14위(22만 5067달러) 김아림, 15위(22만 4001달러) 양희영, 17위(21만 3344달러) 임진희, 19위(20만 629달러) 최혜진 순이다. 그 뒤로는 황유민이 상금 24위(15만 987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돌파한 한국 선수는 모두 8명이었다. 현재 분위기라면 올해는 100만 달러 돌파 대한민국 선수가 사상 처음으로 10명을 넘을 분위기다.

오태식 선임기자 ot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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