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또 등장한 ‘2005년생 신성’ 조인정, 환상 데뷔골...“여기에 만족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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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FC(이하 제주SK)에서 또 한 명의 2005년생 예비 스타가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경기 후 조인정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겠다. 2005년생 동갑내기 김준하, 최병욱, 박민재가 보여준 것처럼 제주SK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계속 증명하고 싶다. 무엇보다 제주SK 팬들이 내 플레이를 봤을 때 정말 헌신적이고 열심히 뛰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 아직은 많은 부분에서 부족하지만 팬 여러분들이 이러한 부분을 지켜봐 주시고 계속 응원해주시면 정말 많은 힘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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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제주SK FC(이하 제주SK)에서 또 한 명의 2005년생 예비 스타가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조인정(20)이다.
조인정은 2024시즌을 앞두고 제주SK에 입단했다. 신평고 재학시절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184cm, 75kg의 좋은 피지컬을 보유했으며, 안정적인 볼터치와 연계플레이가 탁월했다. 공수에서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며 좌,우 측면으로 전환하는 킥력은 탈고교급이라는 평가가 있었다. U-18 대표팀에서 자신의 왼발 킥을 적극 활용해 사이드백으로 활약했으며 프로 무대에서도 미드필더가 아닌 레프트백으로 주포지션을 변경했다.
하지만 기회는 쉽사리 오지 않았다. 데뷔 첫 해 리그 2경기 출전에 그쳤고, 지난 시즌에는 코리아컵을 제외하면 리그에서 단 한 차례도 기용되지 않았다. 절치부심했던 조인정에게 드디어 기회가 찾아왔다. 신예 발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이 3월 22일(일) 강원 원정을 앞두고 조인정을 선발라인업에 포함시킨 것. 부주장이자 간판 레프트백 김륜성이 명단에서 제외되고 조인정을 기용한 것에 대한 물음표도 있었지만 경기 시작 16분 만에 이러한 물음표는 새로운 느낌표로 바뀌었다.
조인정은 전반 16분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슈팅으로 강원의 왼쪽 골망을 뒤흔들며 선제골이자 K리그1 데뷔골을 터트렸다. 수비에서도 탄탄한 피지컬과 대인 방어 능력을 바탕으로 수비 안정을 더했다. 비록 후반 20분 근육 경련 이후 교체 아웃됐고 경기 결과도 1-1 무승부로 막을 내리면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건 분명하다. "기회는 우리가 기대하지 않을 때 오기도 한다"며 조인정을 향한 신뢰를 보냈던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졌다.
무엇보다 최근 화수분처럼 2005년생 중심으로 김준하, 최병욱, 박민재 등 많은 인재를 발굴한 제주SK의 입장에선 그라운드 위에 또 다른 2005년생 성공의 씨앗을 심은 셈이다. 최근 경기력과 달리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고 있는 팀 중 하나인 제주SK에게는 팬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할 수 있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조인정 역시 계속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더욱 높은 곳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경기 후 조인정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겠다. 2005년생 동갑내기 김준하, 최병욱, 박민재가 보여준 것처럼 제주SK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계속 증명하고 싶다. 무엇보다 제주SK 팬들이 내 플레이를 봤을 때 정말 헌신적이고 열심히 뛰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 아직은 많은 부분에서 부족하지만 팬 여러분들이 이러한 부분을 지켜봐 주시고 계속 응원해주시면 정말 많은 힘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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