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와 영웅들은 어제의 동지였으나 이제부턴 적이다…LG 호주 비밀병기가 친정에 당했다, 그것이 인생[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다.
라클란 웰스(29, LG 트윈스)는 2025시즌 일시대체 외국인투수로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다. 4경기서 1승1패 평균자책점 3.15로 준수했다. 키움은 당시 웰스와 계약 연장을 시도했으나 웰스가 개인사정상 거절했다.

당연히 웰스가 시즌을 마치고 LG와 계약한 건 키움으로선 썩 유쾌하지 않았다. 어쨌든 비즈니스는 비즈니스. 작년에 잠시 인연을 맺었던 양측은 이젠 적으로 싸운다.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 팀의 시범경기는 그 예고편이었다.
결과적으로 키움이 웃었다. 웰스는 4⅓이닝 6피안타 4탈삼진 3실점했다. 무난한 투구였으나 키움 타선을 압도한 것도 아니었다. 웰스는 포심 최고 144km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구사했다.
1회 이주형과 안치홍이 웰스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에 삼진과 범타로 물러났다. 웰스는 시범경기서 타격감이 좋은 트렌턴 브룩스에겐 역으로 포심 3개로 2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2회 2사에서 어준서에게 슬라이더가 한가운데로 들어가며 우전안타를 맞았다. 그래도 임지열을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3회 김건희에게 몸쪽 낮게 잘 던진 슬라이더가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가 되면서 경기흐름이 묘하게 바뀌었다. 신인 박한결에게 커브로 1루수 병살타를 유도한 건 좋았다. 그러나 이주형에게 슬라이더가 한가운데로 몰려 중전안타를 맞았고, 2루 도루를 내줬다. 안치홍에게 체인지업을 바깥쪽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난 위치로 구사했으나 컨디션 좋은 안치홍이 그걸 중전안타로 연결하면서 점수를 내줬다.
웰스는 4회를 잘 넘겼지만, 5회에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1사 후 김건희에게 다시 몸쪽으로 슬라이더를 구사했으나 김건희가 또 좌전안타로 연결했다. 김건희의 타격기술이 좋아졌다고 봐야 한다. 박한결에게 몸쪽으로 포심을 던졌으나 중전안타를 맞고 교체됐다.
후속 함덕주가 적시타 두 방을 맞으면서 3실점했다. 결과적으로 웰스의 이날 투구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다. 이날 데이터가 정규시즌 맞대결에 분명히 참고자료로 쓰일 것이다. 서로를 잘 아는 양측의 맞대결이 정규시즌서 성사되면 흥미로울 듯하다. 결과적으로 이날 웰스로선 쓴맛을 봤다.

LG 선발진은 시즌 개막과 함께 비상이다. 손주영과 송승기가 정상적으로 준비가 안 되기 때문이다. 웰스가 선발진에 들어가서 어느 정도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하는데, 염경엽 감독이 머리가 아플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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