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경기 4승’ 최하위의 매서운 고춧가루, 신지현 “남은 2경기, 반드시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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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에 다시 한 번 고춧가루를 선사한 신지현이 남은 2경기에서도 승리를 다짐했다.
인천 신한은행 신지현은 2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BNK금융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6라운드 경기에서 34분 56초 동안 18점(3점 2개) 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윤아 감독의 꾸준한 신뢰 아래 경기력을 끌어올린 신지현은 막판 고춧가루 부대로 전환한 신한은행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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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민태 인터넷기자] KB에 다시 한 번 고춧가루를 선사한 신지현이 남은 2경기에서도 승리를 다짐했다.
인천 신한은행 신지현은 2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BNK금융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6라운드 경기에서 34분 56초 동안 18점(3점 2개) 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은 77-55 대승을 거뒀다.
공수 양면에서 빛난 활약이었다. 3점 성공률(22%, 2/9)은 다소 아쉬웠지만 과감한 돌파와 미드레인지 득점을 통해 18점을 쌓았다. 수비에서도 힘을 내며 상대 득점원을 틀어막았다.
승리에 앞장선 신지현은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에서 승리해서 너무 좋다”는 소감을 남겼다.
최윤아 감독도 신지현에 대해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와 리바운드도 잘해주고 있다. 브레이크 기간에도 어떤 선수들보다 열심히 했다. 그동안 마음고생도 많이 했을 텐데, 오늘 경기가 터닝포인트가 됐으면 좋겠다”고 칭찬했다.
시즌 초반 팀 성적과 개인 기록 모두 다소 아쉬웠던 신지현이었다. 출전 시간이 대폭 줄어든 경기도 있었다. 하지만, 최윤아 감독의 꾸준한 신뢰 아래 경기력을 끌어올린 신지현은 막판 고춧가루 부대로 전환한 신한은행을 이끌고 있다.
신지현은 “시즌 전에 부상이 있어서 몸이 덜 올라온 것도 있었다. 출전 시간이나 팀의 신뢰를 받으면서, 안정적으로 잘할 수 있는 포지션에서 뛰다 보니 경기력도 좋아지고 몸도 더 올라온 것처럼 보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브레이크 이전 포함, 최근 6경기에서 4승을 챙긴 신한은행이다. 이 중 2승을 KB 상대로 거뒀다. 최하위가 확정된 신한은행이지만, 그 이후에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경기력을 조금만 더 일찍 선보였다면, 순위표는 지금과 다를 수도 있었다. 신지현은 “시소 경기를 조금만 이겨냈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지만, 어쩔 수 없다”고 아쉬워하면서도 담담한 심정을 전했다.

시즌 마무리까지 2경기를 남겨놓은 신한은행이다. 선두 추격이 필요한 하나은행과 4위 추격이 필요한 우리은행을 차례로 상대한다. 두 팀 모두 1패가 치명적인 상황. 순위싸움에서는 밀려난 신한은행이지만, 물러설 생각은 전혀 없다.
신지현은 “순위싸움은 나는 잘 모르겠다. 알아서 해라(웃음). 우리가 이기는 게 먼저다. 선수는 자신감 하나라고 생각한다. 자신감 가지고 하면 잘할 수 있을 거다. 마무리가 좋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남은 시즌 목표는 당연히 승리다. 이기는 것밖에 없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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