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분 24P 19R' 칸터, 니콜슨 공백 메웠다! 현대모비스에 역전승→7연패 탈출...'탈꼴찌' 희망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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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니콜슨(37) 공백은 없었다.
삼성은 23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76-73으로 제압했다.
삼성은 한때 10점 차로 끌려가기도 했지만, 막판에 터진 이근휘의 외곽포와 칸터의 득점에 힘입어 36-4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삼성은 3쿼터 초반 한호빈과 칸터의 연속 득점으로 맹추격했지만, 다시 12점 차로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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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앤드류 니콜슨(37) 공백은 없었다. 서울 삼성이 시즌 7연패의 사슬을 끊어내며 '탈꼴찌' 희망을 살렸다.
삼성은 23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76-7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최하위 삼성은 시즌 14승째(35패)를 거두며 9위 대구 한국가스공사(15승 34패)와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무엇보다 7연패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반갑다. 이 기세를 몰아 국내 프로스포츠 최다인 5년 연속 꼴찌라는 불명예 기록을 피해야 하는 삼성이다.
반면 현대모비스(17승32패)는 연패를 기록하면서 원정 11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나는 함지훈의 은퇴 투어 첫 승도 다음으로 미뤄졌다.

삼성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1옵션 외국인 선수 니콜슨과 계약을 해지한 사실이 알려졌다. 고질적인 발목 부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 작별을 택한 것. 케렘 칸터 홀로 뛰어야 했다.
우려대로 초반에 현대모비스가 앞서 나갔다. 레이션 해먼즈가 1쿼터에만 8점 7리바운드를 올리며 내외곽에서 활약했다. 공격에 애를 먹은 삼성은 이원석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좁히며 14-18로 첫 쿼터를 마쳤다.
근소한 격차가 유지됐다. 삼성은 이관희의 3점포로 동점을 만들기도 했지만, 해먼즈를 제어하지 못하며 역전엔 실패했다. 함지훈도 현대모비스의 중심을 잘 잡아줬다. 삼성은 한때 10점 차로 끌려가기도 했지만, 막판에 터진 이근휘의 외곽포와 칸터의 득점에 힘입어 36-4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팽팽한 흐름이 계속됐다. 삼성은 3쿼터 초반 한호빈과 칸터의 연속 득점으로 맹추격했지만, 다시 12점 차로 끌려갔다.

그러나 흔들려도 무너지진 않았다. 저스틴 구탕이 끈질긴 수비로 스틸에 성공하며 반격을 이끌었고, 칸터도 골밑에서 힘을 냈다. 여기에 한호빈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59-63으로 3쿼터를 마쳤다.
삼성이 마지막 쿼터 역전극을 완성했다. 한호빈과 구탕이 단단한 수비로 현대모비스 공격을 막아냈고, 종료 약 5분여를 남겨두고 칸터가 2점을 추가하며 67-67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삼성은 1분 44초를 남기고 구탕의 득점으로 71-69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관희가 종료 30초 전 상대 턴오버를 유도한 뒤 3점슛을 꽂아넣었다. 승기를 잡은 삼성은 최현민의 자유투 득점까지 더하며 마침내 연패를 끊어냈다.
칸터가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24점 19리바운드를 올리는 투혼을 펼쳤다. 구탕도 15점 5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했고, 이관희가 14점 3어시스트를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해머즈가 18점 13리바운드, 박무빈이 13점 8어시트로 분전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고개를 떨궜다.
/finekosh@osen.co.kr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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