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총장 “한일 등 22개국 결집”…호르무즈 해법 나올까?
[앵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호르무즈 해협을 열기 위해 결집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들까지 참여합니다.
미국의 파병 요청을 거절했던 나토가 어떤 대책을 내놓을까요.
이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이란이 봉쇄 중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재개를 위해 22개국이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토 회원국뿐 아니라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동맹국들도 포함됩니다.
[마르크 뤼터/나토 사무총장/폭스 뉴스 : "(22개국은)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를 확보하겠다는 그(트럼프 대통령)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하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해 미국과 함께 군 병력이 아닌 다른 인력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뤼터 총장은 또 다른 방송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응답하기 위해 22개국이 머리를 맞대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마르크 뤼터/나토 사무총장/CBS : "(22개국은) 기본적으로 세 가지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함께 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필요한지, 언제 필요한지, 어디에 필요한지입니다."]
뤼터 총장의 이런 입장은 나토가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파병 요청을 거부한 가운데 나왔습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나토를 "종이호랑이", "겁쟁이들"이라고 부르며, 불편한 심경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현지 시각 20일 : "나토는 우리를 도울 수 있지만, 그들은 지금까지는 그럴 용기가 없었습니다. 다른 나라들이 도울 수 있겠죠."]
나토 회원국과 동맹국들이 우선 결집하는 모양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대로 호르무즈에 군함을 파견해 전쟁에 직접 개입하기는 힘들 걸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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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 기자 (her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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