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바라카 원전 정상 운영 중”…한국인 280명 근무
[앵커]
이번엔 두바이를 연결해서, 현지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이란이 공격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는 발전 시설엔 우리 인력이 파견돼 있는 바라카 원전도 포함돼 있습니다.
지금 정상 가동은 하고 있지만,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두바이로 갑니다.
김개형 특파원! 바라카 원전에 한국인이 몇 명이나 있습니까?
[기자]
이란이 공격 대상으로 지목한 바라카 원전에 우리 국민은 약 280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에서 파견한 직원들과 협력업체 직원들입니다.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현재 바라카 원전은 정상 운영 중이며, 이곳에서 일하는 한국인들도 평소처럼 근무하고 있습니다.
바라카 원전 운영은 아랍에미리트에서 맡고 있으며 한수원과 협력업체들이 운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국대사관은 이란의 공격 가능성이 있는 시설 주변으로의 접근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앵커]
발전소 뿐 아니라 담수화 시설도 위협을 받고 있는데요.
중동에선 생명줄이나 마찬가지 아닙니까?
[기자]
걸프국가의 담수화 시설은 단순한 물 이상입니다.
식수와 생활용수뿐 아니라 발전소 냉각수, 산업용수도 담수화 시설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대형 담수화 시설이 약 60곳 있는데요.
일부만 타격을 받아도 주요 도시가 며칠 내에 심각한 물 부족을 겪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물 인프라 공격은 국가 기능을 붕괴시키는 것과 마찬가지일 거라고 분석했습니다.
최후 통첩 시한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공격 유보 지시를 내려 걸프국가들이 일단은 한숨 돌리게 됐습니다.
[앵커]
레바논 전선도 치열합니다.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 다리를 폭파했군요.
[기자]
레바논 남부에 리타니강이 있는데요.
이 강 위에 있는 다리들이 헤즈볼라의 무기 이동 통로로 이용된다는 게 이윱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이 다리 폭파 장면입니다.
이스라엘은 리타니강에 있는 모든 다리를 폭파하겠다고도 밝혔는데요.
이는 리타니강 이남 지역을 군사적으로 차단하고 격리해 이스라엘의 영향권에 두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두바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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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형 기자 (the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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