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삼성에 1-7 대패···투수진 숙제 남겼다

차솔빈 2026. 3. 2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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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아쉬운 투수 성적으로 패배하면서 숙제를 남겼다.

KIA는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범경기에서 1-7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김도영이 2타수 무안타로 침묵하고 그간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김호령과 박민도 각각 1안타와 무안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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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4이닝 4피안타 2피홈런 3실점
최지민 0 ⅔이닝 4피안타 1피홈런 4실점
타선 득점기회 못 살려…데일은 1안타
23일 등판한 양현종.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아쉬운 투수 성적으로 패배하면서 숙제를 남겼다.

KIA는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범경기에서 1-7로 패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토종 에이스 양현종이 실전 감각 조율에 나섰으나 삼성 김영웅에게 연타석 홈런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남겼고, 중계 투수로 등판한 최지민 역시 안타와 홈런으로 4실점을 당하며 불펜진에 대한 숙제를 남겼다.

양현종은 1회말을 실점 없이 깔끔하게 출발하며 베테랑다운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2회말 선두타자 최형우를 삼진으로 잡아낸 뒤 후속 타자 김영웅에게 던진 커브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되며 첫 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4회말에도 무사 1루 상황에서 다시 한번 김영웅에게 우월 2점 홈런을 허용하며 이날 총 4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비록 홈런 두 방을 내주긴 했지만 개막을 앞두고 투구 수와 구위를 점검하고, 구속 컨디션을 맞추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타선에서는 찬스를 살리지 못한 집중력이 아쉬웠다. 득점권에서 찬스를 놓치는 모습을 연이어 보였고, 0-3으로 뒤진 6회초가 되어서야 기다리던 첫 득점이 나왔다.

안타로 출루한 정현창이 도루로 2루를 훔치며 기회를 만들었고, 오선우가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1-3으로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23일 2타석에 오르고 교체된 김도영. KIA구단 제공

하지만 경기 후반 불펜진이 무너지며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8회말 등판한 최지민이 안타와 수비 실책 등으로 추가 1실점을 내준 데 이어 상대 이해승에게 곧바로 3점 홈런을 얻어맞아 점수 차는 1-7까지 벌어졌다.

KIA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제리드 데일이 안타를 치며 출루했지만 후속 타자의 병살타가 발생했고, 마지막 타석에서 이창진의 타구가 뜬공으로 처리되면서 더 이상의 추격 없이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는 김도영이 2타수 무안타로 침묵하고 그간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김호령과 박민도 각각 1안타와 무안타에 그쳤다.

또, 이범호 감독에게서 기회를 부여받은 최지민이 불안한 구위로 대량 실점하면서 팀의 패배에 기여해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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