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언론, 트럼프 '대화' 언급 긴급보도…"꽁무니 뺐다"

강훈상 2026. 3. 2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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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언론은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대화'와 '군사공격 유예' 발언을 일제히 긴급 보도하면서 비상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란 매체들은 이 발언이 담긴 트럼프 대통령의 트루스소셜을 캡처한 이미지와 함께 "트럼프가 또 꽁무니를 뺐다"고 조롱했다.

또 "이란의 에너지 시설에 대한 어떠한 공격에도 즉각적이고 가혹한 대응을 하겠다는 우리의 위협에 트럼프가 꽁무니를 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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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이란 언론은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대화'와 '군사공격 유예' 발언을 일제히 긴급 보도하면서 비상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란 매체들은 이 발언이 담긴 트럼프 대통령의 트루스소셜을 캡처한 이미지와 함께 "트럼프가 또 꽁무니를 뺐다"고 조롱했다.

이란 메흐르통신은 "트럼프의 후퇴-이란의 전력 인프라에 대한 위협은 역시나 공허했다"며 "며칠 전 사우스파르스 가스전 공격에 대한 이란의 강력하고 파괴적인 대응을 경험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해설했다.

또 "이란의 에너지 시설에 대한 어떠한 공격에도 즉각적이고 가혹한 대응을 하겠다는 우리의 위협에 트럼프가 꽁무니를 뺐다"고 주장했다.

타스님뉴스와 프레스TV도 "트럼프가 또 뒤로 물러섰다. 예상 가능했던 퇴각"이라고 평론했다. 파르스통신은 "이란의 엄중한 경고 뒤 트럼프가 후퇴했다"고 평가했다.

이란 매체나 정부 측은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양국간 대화가 지난 이틀간 실제로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하지 않고 있다.

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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