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4할대 타율에도… 김혜성 2년 연속 마이너행

권준영 2026. 3. 23. 20: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범경기 타율 0.407의 불방망이를 휘두른 김혜성(27·LA 다저스·사진)이 결국 개막 엔트리 진입에 실패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지난주 시범경기 기간에 "프릴랜드와 김혜성 중 누구를 선택하더라도 타당한 이유가 있다"면서 "김혜성은 아직 많은 경기를 치르지 못했고, 프릴랜드는 기록은 아쉽지만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말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os Angeles Dodgers' Hyeseong Kim, of South Korea, pauses in the dugout prior to a spring training baseball game against the Athletics, Saturday, March 21, 2026, in Phoenix. (AP Photo/Ross D. Franklin)
시범경기 타율 0.407의 불방망이를 휘두른 김혜성(27·LA 다저스·사진)이 결국 개막 엔트리 진입에 실패했다.

다저스 구단은 23일 “김혜성을 트리플 A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로 보낸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김혜성은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마이너리그에서 개막을 맞이하게 됐다.

김혜성의 이번 시범경기 성적은 지표상으로는 완벽에 가까웠다. 총 9경기에 출전해 타율 0.407(27타수 11안타), 1홈런, 6타점, 5도루를 기록하며 공·수·주에서 펄펄 날았다. 반면 경쟁자인 알렉스 프릴랜드는 18경기에서 타율 0.116(43타수 5안타)에 그쳤다. OPS(출루율+장타율) 역시 김혜성이 0.967로 프릴랜드(0.519)를 압도했다. 하지만 다저스의 선택은 프릴랜드였다.

다저스 구단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김혜성이 스윙을 좀 더 가다듬길 바라는 차원”이라며 “스프링 캠프 기간 동안 삼진이 너무 많았다”고 설명했다. 구단은 당장의 안타 개수보다 투수와의 수싸움과 선구안 등 빅리그에서 통할 ‘지속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인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지난주 시범경기 기간에 “프릴랜드와 김혜성 중 누구를 선택하더라도 타당한 이유가 있다”면서 “김혜성은 아직 많은 경기를 치르지 못했고, 프릴랜드는 기록은 아쉽지만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말한 바 있다.

김혜성은 지난 시즌 MLB 정규시즌에서 71경기에 나와 타율 0.280(161타수 45안타), 홈런 3개, 17타점, 도루 13개를 기록했다. 프릴랜드는 2025년 정규시즌 29경기 출전, 타율 0.190(84타수 16안타), 홈런 2개, 6타점, 도루 1개의 성적을 냈다. MLB 정규시즌은 26일 개막한다. 다저스는 2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정규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권준영 기자 kjykj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