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광화문 실망감'에 하이브, 급락…증권가 "당황스러워"

김다운 2026. 3. 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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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적인 기대를 모았던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컴백 공연에 관람객이 예상보다 적게 모였다는 평가와 재료 소멸 인식에 하이브 주가가 23일 15% 이상 급락했고, 시간 외 거래에서는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하이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55% 급락한 29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이뤄진 BTS 광화문 공연에는 주최 측 추산 10만4000명, 서울시 추산 4만8000명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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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전 국민적인 기대를 모았던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컴백 공연에 관람객이 예상보다 적게 모였다는 평가와 재료 소멸 인식에 하이브 주가가 23일 15% 이상 급락했고, 시간 외 거래에서는 낙폭을 확대했다.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앨범 발매를 기념해 컴백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날 하이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55% 급락한 29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는 낙폭을 확대하며 17.88% 떨어졌다.

전날 이뤄진 BTS 광화문 공연에는 주최 측 추산 10만4000명, 서울시 추산 4만8000명이 모였다. 적지 않은 수치지만, 최대 26만명이 운집할 것으로 기대됐던 것에 비하면 그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더해 주가에 선반영됐던 기대감이 해소되며 재료 소멸로 인해 매도세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앨범 발매를 기념해 컴백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다만 증권가에서는 과도한 하락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기훈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광화문 야외 무료 공연 관객수에 대한 논란으로 하루에만 15%의 하락이 발생한 것은 당황스럽다"며 "월드투어가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이 정도 수준의 하락이 발생했기에 비중확대를 추천한다"고 진단했다.

4월부터 향후 1년 3개월에 걸친 스타디움 360도 공연의 매진 행렬로 티켓 가격 30만원에 500만명만 가정해도 투어 매출만 최소 1조5000억원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BTS의 월드 투어가 진행되면서 실적 서프라이즈(깜짝 실적) 가능성도 여전히 높다"고 기대했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앨범 판매량이 3200만장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BTS 신보 판매 호조세를 포함해 글로벌 팬덤 확장세가 견조한 ‘앤하이픈’과 ‘코르티스’의 앨범 판매량이 전사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글로벌 OTT 향 신규 콘텐츠 수익화 전략이 강화됨에 따라 간접 참여형 매출 비중 확대를 견인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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