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참사 안전공업 손주환 대표, 나흘째 공개석상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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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명이 숨지는 등 7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주) 손주환 대표가 합동분향소를 이틀째 찾아 분향하고도 이번 화재 피해자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별다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손주환 대표는 23일 경찰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대덕구 문평동과 대화동 공장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에 돌입한 때 대전시청 1층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고개 숙여 조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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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답 없이 벗어나

손주환 대표는 23일 경찰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대덕구 문평동과 대화동 공장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에 돌입한 때 대전시청 1층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고개 숙여 조문했다. 이어 본사로 이동해 압수수색에 응했다.
손 대표는 합동분향소가 처음 차려진 22일과 23일에도 인명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되는 불법증축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손 대표는 경찰이 본사를 압수수색하는 와중에 오후 4시 30분께 건물을 빠져나와 준비된 차량에 탑승할 때도 기자들이 입장을 밝혀달라고 여러 차례 질문을 했으나, 일체 답하지 않고 차에 올라 현장을 벗어났다.
손 대표는 안전공업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내걸고 "이번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고 부상을 입은 분들께 깊은 애도와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을 뿐 직접 육성으로 사과를 전하지 않고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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