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지켰지만 마지막에 무너졌다” 임성재, 공동 4위…피츠패트릭 역전 우승

최대영 2026. 3. 2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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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마지막 날 고비를 넘지 못하며 우승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에서 열린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임성재는 3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

그는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1타 차 역전승을 거뒀다.

피츠패트릭은 3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져 있었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약 3년 만에 투어 통산 3승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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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마지막 날 고비를 넘지 못하며 우승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에서 열린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임성재는 3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8언더파 276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그는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지키며 강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그러나 마지막 날 초반 흐름이 무너지면서 순위가 급격히 떨어졌다.

2번과 3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한 뒤 10번 홀까지 보기만 5개를 기록하며 흔들렸다. 이후 16번 홀에서 칩샷 버디를 잡으며 반등을 시도했지만, 이미 격차가 벌어진 뒤였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의미 있는 성과도 남겼다. 이번 시즌 첫 톱10에 진입하며 부상 이후 회복세를 확인했다. 손목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그는 복귀 후 두 차례 대회에서 컷 탈락을 겪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경쟁력을 다시 증명했다.

우승은 맷 피츠패트릭이 차지했다. 그는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1타 차 역전승을 거뒀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약 4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피츠패트릭은 3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져 있었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약 3년 만에 투어 통산 3승을 추가했다.

한국계 선수 데이비드 립스키는 10언더파로 단독 2위, 조던 스미스가 9언더파로 3위에 올랐다. 김성현은 7언더파 277타로 공동 7위에 올라 오랜만에 톱10에 진입했고, 김주형은 4언더파 280타로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임성재에게 아쉬움과 가능성을 동시에 남겼다. 선두를 지켜낸 경기력과 마지막 흔들림이 교차하며, 다음 대회에서의 반등 여부에 시선이 모인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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