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끝 환상 데뷔골' 제주 조인정 "제주 미래 밝다는 것, 내 발로 증명하겠다" 당찬 포부

박재호 기자 2026. 3. 2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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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FC의 2005년생 유망주 조인정(21)이 K리그1 무대에서 강렬한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의 새로운 활력소로 떠올랐다.

조인정은 지난 2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5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6분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이자 자신의 프로 데뷔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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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제주SK 수비수 조인정. /사진=제주SK 제공
제주SK FC의 2005년생 유망주 조인정(21)이 K리그1 무대에서 강렬한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의 새로운 활력소로 떠올랐다.

조인정은 지난 2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5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6분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이자 자신의 프로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날 주전 레프트백 김륜성을 대신해 출전 기회를 잡은 조인정은 득점뿐만 아니라 우수한 피지컬을 앞세운 대인 방어로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더했다. 후반 20분 근육 경련으로 교체 아웃될 때까지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하며,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났음에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신평고 재학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조인정은 184cm, 75kg의 체격 조건과 날카로운 킥력을 바탕으로 2024시즌 제주SK에 입단했다. 프로 진출 후 미드필더에서 레프트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그는 데뷔 첫해 리그 2경기 출전에 그쳤고, 지난 시즌에도 코리아컵 외에는 리그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인고의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의 파격적인 선발 기용에 완벽하게 부응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 냈다.

최근 김준하, 최병욱, 박민재 등 2005년생 동갑내기 유망주들이 잇따라 맹활약하고 있는 제주SK는 조인정까지 잠재력을 터뜨리며 선수단 운영에 큰 힘을 얻게 됐다.

경기 후 조인정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동갑내기 친구들처럼 제주SK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계속 증명하고 싶다"며 "팬분들께서 보시기에 정말 헌신적이고 열심히 뛰는 선수라는 생각이 들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인정. /사진=제주SK 제공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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