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롱? 존중?...'맨시티서 우승만 19회' 펩 "뮌헨-바르셀로나와 함께 유럽 최고의 팀인 아스널 이겨서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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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가 우승 이후 기쁨을 드러냈다.
맨체스터 시티는 2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EFL컵) 결승전에서 아스널을 2-0으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리그에서 1위 아스널이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로 2위 맨시티보다 승점 9점을 앞서고 있다.
4월 20일 맨시티는 아스널을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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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펩 과르디올라가 우승 이후 기쁨을 드러냈다.
맨체스터 시티는 2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EFL컵) 결승전에서 아스널을 2-0으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2020-21시즌 이후 5년 만의 들어 올린 트로피였다.
전반전은 아스널이 공세를 퍼부었고, 후반전은 시작과 함께 맨시티가 일방적으로 공격을 펼치는 양상이 전개됐다. 아스널 수비진의 물샐틈없는 수비가 이어지는 듯싶었는데, 후반 15분 케파 골키퍼의 캐칭 미스가 나왔고, 오라일리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이 제대로 흔들렸다. 불과 4분 후인, 후반 19분 오른쪽에서 누네스가 올린 크로스를 오라일리가 다시 한번 헤딩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아스널은 공격 자원을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지만, 끝내 성과 없이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최근 맨시티의 부진과 핵심 수비진의 이탈로 아스널의 우세가 점쳐졌는데, 당당히 우승을 거머쥐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기쁨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어쩌면 바르셀로나와 함께 유럽 최고의 팀을 이겨서 기쁘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 승리에 1파운드(약 2천 원)조차 걸지 않았던 건 나도 마찬가지였다"며 "선수들은 다시 한번 증명해 냈다. 베테랑들은 물론이고 특히 어린 선수들 말이다. 기복이 심했던 시즌인데, 반드시 무언가를 보여줘야 할 때 우리는 해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카라바오컵이 챔피언스리그(UCL), 프리미어리그(PL)만큼의 위상은 아닐지라도, 이런 팀을 상대로 거둔 우승은 특별하다. 지난 10년 동안 다섯 번의 카라바오컵 우승을 차지했다는 건 결코 나쁘지 않은 기록이다. 우승컵을 들어 올릴 때마다 예전보다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 같다. 여러 가지 이유로 정말 쉽지 않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컵우승의 영향이 향후 리그 우승 경쟁의 판도를 흔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재 리그에서 1위 아스널이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로 2위 맨시티보다 승점 9점을 앞서고 있다. 아직 두 팀의 맞대결도 남겨두고 있다. 4월 20일 맨시티는 아스널을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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