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해낼 ‘장사’ 없다… 안산시청, 16번째 황소 트로피
女 씨름 최강… 단양온달장사 단체전 우승
개인전도 김채오·이재하 등 모래판 평정

여자 씨름 최강팀 안산시청이 위더스제약 2026 단양온달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통산 16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안산시청은 23일 충북 단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단체전(4전 3선승제) 결승전에서 신흥강호 화성시청을 4-1로 물리쳤다.
이로써 안산시청은 지난 2월 위더스제약 2026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에 이어 시즌 2개 대회를 석권했다. 또 지난 2018년 창단한 뒤 이번 대회까지 통산 16번째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안산시청은 이날 결승전에서 김단비가 매화급 경기에서 화성시청 이현민을 2-0으로 가볍게 물리친 뒤 난초급에서도 김나현이 상대 윤희준을 역시 2-0으로 꺾고 승기를 잡았다.
안산시청은 이어 벌어진 국화급에서도 모래판 최강자 이재하가 상대 박지유를 잇따라 모래판에 눕혀 경기 전적 3-0으로 앞서나갔다.
화성시청은 무궁화급에서 이다현이 안산시청 강은별에게 기권승을 거둬 1점을 따라붙었다. 하지만 안산시청은 대나무급에서 정수영이 상대 최희화와 접전 끝에 2-1 승리를 거둬 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개인전에서도 안산시청 선수들이 잇따라 장사에 등극했다.
안산시청의 김채오는 매화급(60㎏ 이하) 결승전(3전 2선승제)에서 최다혜(괴산군청)를 2-1로 물리치고 장사에 올랐다. 또 이재하는 국화장사(70㎏ 이하) 결정전에서 양윤서(영동군청)를 1-1 상황에서 오금당기기로 무너트려 황소 트로피를 안았다.
이밖에 이다현(화성시청)은 무궁화장사(80㎏ 이하) 결정전에서 김하윤(거제시청)을 2-0으로 여유있게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신창윤 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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