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이스라엘 연이어 뚫린 방공망…이스라엘 "요격 미사일 요구"

2026. 3. 2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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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란의 미사일이 최근 카타르 LNG 시설을 타격한데 이어 이스라엘 핵 시설 인근 공격도 성공했습니다. 사실상 '철통 방어'를 자랑하던 방공망이 뚫린 건데 이스라엘 내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강재묵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란군 미사일이 요격을 피해 순식간에 내리꽂힙니다.

이스라엘의 핵 시설을 겨냥한 미사일이 이스라엘 방공망을 뚫고 타격한 겁니다.

직접적인 핵 시설 타격은 실패했지만, 인근 주거지역에 떨어져 180명 넘게 다쳤습니다.

▶ 인터뷰 :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 "이란이 전 세계를 위협한다는 증거를 원한다면, 지난 48시간이 그 증거입니다. 지난 48시간 동안 이란은 민간인 지역을 공격했습니다."

핵 연구 시설과 원자로가 있는 네게브 사막, 디모나·아라드 일대는 이스라엘 안에서도 가장 강력한 방공망이 운용되는 곳입니다.

뚫려버린 방공망에 이스라엘 내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데, 이스라엘군도 방어 실패를 인정했습니다.

▶ 인터뷰 : 에피 데프린 / 이스라엘군 대변인 - "이란이 이스라엘 디모나와 아라드를 향해 발사한 미사일을 불행히도 요격하지 못했습니다."

여전히 90%가 넘는 미사일을 요격하고 있다 주장하기도 했지만, 구체적인 추가 설명은 없었습니다.

▶ 인터뷰(☎) : 양 욱 /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사실 세상에 어떤 미사일 방어체계든 100% 방어라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근본적으로 가져갈 수밖에 없는 한계를 지금 보는 거다…."

요격 미사일이 부족할 것이란 우려도 다시금 제기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이스라엘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미국을 찾아 요격 미사일과 탄약의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MBN뉴스 강재묵입니다. [mook@mbn.co.kr]

영상편집 : 유수진 그 래 픽 : 최지훈 화면출처 : X @kw5hine @TrumpTruthOn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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