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본 경선 레이스 돌입

이주영 기자 2026. 3. 2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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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국민주권시대 만들겠다”
김동연 “정부와 교점 찾기 초점”
한준호, 투표율 53% 기적 호소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23일 위원장직을 사퇴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이 11일간의 레이스에 돌입했다.

추미애(경기 하남시갑) 국회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사직하며 경선 준비에 돌입했고, 김동연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교점 찾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준호(경기 고양시을) 국회의원은 투표율 53% 기적을 요구하고 나섰다.

추미애 국회 법사위원장은 23일 국회 소통관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사위원장 직을 국민께 다시 돌려드린다"며 "대한민국의 중심 경기도를 승리로 이끌고 이재명 정부와 함께 국민주권시대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최근 당 경선 과정에서 논란이 된 여성 가점에는 "여성과 장애인 등을 위해 당헌·당규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며 "2011년에는 당의 외부와 연대를 위한 여건 조성을 위해 여성 가점을 내려 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준호 의원은 여성 가점 등을 감안한 '53% 기적'을 호소했다.

한 의원은 이날 "다가오는 2인 결선에서 과반 득표는 부족하다. 53%를 넘어야 한다. 상대 후보의 10% 가산점 때문"이라며 "세 표가 부족하다그 세 표를 채워달라"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선 진출 확정 후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며 정부와의 교점 찾기로 경선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 지사는 또 서울-양평고속도로 관련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해서는 양평군민과 경기도민께 사과를 촉구했다.

앞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당은 6·3 지방선거에 출마할 경기도지사 후보를 한준호·추미애·김동연(기호순) 등 3명으로 발표했다. 본경선은 다음달 5~7일 열리고,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를 대상으로 다음달 15~17일 결선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글·사진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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