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본 경선 레이스 돌입
김동연 “정부와 교점 찾기 초점”
한준호, 투표율 53% 기적 호소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이 11일간의 레이스에 돌입했다.
추미애(경기 하남시갑) 국회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사직하며 경선 준비에 돌입했고, 김동연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교점 찾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준호(경기 고양시을) 국회의원은 투표율 53% 기적을 요구하고 나섰다.
추미애 국회 법사위원장은 23일 국회 소통관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사위원장 직을 국민께 다시 돌려드린다"며 "대한민국의 중심 경기도를 승리로 이끌고 이재명 정부와 함께 국민주권시대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최근 당 경선 과정에서 논란이 된 여성 가점에는 "여성과 장애인 등을 위해 당헌·당규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며 "2011년에는 당의 외부와 연대를 위한 여건 조성을 위해 여성 가점을 내려 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준호 의원은 여성 가점 등을 감안한 '53% 기적'을 호소했다.
한 의원은 이날 "다가오는 2인 결선에서 과반 득표는 부족하다. 53%를 넘어야 한다. 상대 후보의 10% 가산점 때문"이라며 "세 표가 부족하다그 세 표를 채워달라"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선 진출 확정 후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며 정부와의 교점 찾기로 경선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 지사는 또 서울-양평고속도로 관련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해서는 양평군민과 경기도민께 사과를 촉구했다.
앞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당은 6·3 지방선거에 출마할 경기도지사 후보를 한준호·추미애·김동연(기호순) 등 3명으로 발표했다. 본경선은 다음달 5~7일 열리고,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를 대상으로 다음달 15~17일 결선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글·사진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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