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호텔경주 조명 28일 밤 1시간 끈다
로비 조도 낮추고 일부 소등

우양산업개발㈜ 힐튼경주는 오는 28일 진행되는 글로벌 환경 캠페인 '어스아워 2026'에 맞춰 호텔 로비라운지 조명을 낮추는 소등 퍼포먼스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관광도시 경주의 친환경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속가능 경영을 확대하기 위한 ESG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어스아워는 기후 변화 대응과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와 기업, 기관이 동시에 참여하는 국제 환경 캠페인이다.
힐튼경주는 행사 당일 오후 8시30분부터 60분 동안 로비라운지 '신라코트'의 조도를 단계적으로 낮추고 비필수 조명을 소등해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호텔 측은 단순한 소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직접 환경 보호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도록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지구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캠페인 기간에 맞춰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20일부터 29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호텔 에너지 사용과 친환경 실천을 주제로 한 퀴즈와 참여 행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고객들이 일상 속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기획됐다.
이벤트는 호텔 공식 SNS 채널과 현장 응모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숙박권과 식사권, 커피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회사 측은 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 전략과 연결된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조영준 대표가 강조해 온 '기업의 성장은 지역과 환경과 함께해야 한다'는 경영 철학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ESG 프로그램이라는 설명이다.
김남철 부사장 겸 총지배인은 "국제행사 개최 이후 경주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한 만큼 호텔업계 역시 환경 기준을 국제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며 "소등과 같은 작은 실천이지만 고객과 함께 참여할 때 더 큰 변화를 만들 수 있고, 이러한 노력이 지역 관광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힐튼경주는 보문관광단지 중심에 위치한 특급호텔로 객실과 연회장, 레스토랑 등 복합 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국제회의와 관광 수요를 동시에 수용하는 경주 MICE 산업의 핵심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호텔 측은 앞으로도 에너지 절감, 자원 재활용, 친환경 운영 확대 등을 통해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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