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한 골 빼고 다 막았다' 3G 연속 클린시트 김준홍, "수원, 실점 안 한다는 마음으로 뭉쳤어"

김태석 기자 2026. 3. 2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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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골키퍼 김준홍이 김해전 무실점 승리 이후 팀의 상승세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준홍은 2월 28일 서울 이랜드와 개막전에서 전반 18분 박재용에게 내준 실점을 제외하면 이후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고 있다.

무실점 흐름이 이어지면서 수원의 연승 행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경기 후 김준홍은 "분위기나 환경적으로 쉽지 않은 경기였다. 하지만 그런 부분을 이겨내고 다득점과 무실점으로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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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수원 삼성 골키퍼 김준홍이 김해전 무실점 승리 이후 팀의 상승세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어지고 있는 클린 시트 흐름에 의미를 부여했다.

김준홍이 골문을 지킨 수원은 21일 오후 2시 김해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졌던 하나은행 K리그2 2026 4라운드 김해 FC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수원은 전반 5분 김지현, 후반 21분 헤이스, 후반 종료 직전 박현빈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시즌 개막 후 4연승을 이어갔다.

김준홍은 2월 28일 서울 이랜드와 개막전에서 전반 18분 박재용에게 내준 실점을 제외하면 이후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고 있다. 무실점 흐름이 이어지면서 수원의 연승 행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해전에서도 김준홍의 활약은 이어졌다. 여러 차례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냈고, 특히 베카의 백헤더 슈팅을 반사적으로 걷어낸 장면은 경기의 흐름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경기 후 김준홍은 "분위기나 환경적으로 쉽지 않은 경기였다. 하지만 그런 부분을 이겨내고 다득점과 무실점으로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비는 훈련 단계부터 준비가 잘 되어 있고, 전술적으로도 정리가 잘 되어 있다. 개인적으로도 1대1 상황에서 밀리지 않는 자신감이 있다. 무엇보다 득점도 중요하지만 실점하지 않겠다는 공통된 생각으로 경기에 들어가고 있다. 그 부분이 지금까지 무실점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동료들에게 공을 돌리는 모습도 보였다. 김준홍은 "집중하기 쉽지 않았고 상대 역습도 위협적이었다.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앞에서 (송)주훈이 형과 (홍)정호 형이 잘 버텨준 것이 컸다. 그 안에서 나 역시 어떻게 더 막을 수 있을지 계속 고민했고, 그런 준비 덕분에 경기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시즌 초반 4연승으로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김준홍은 "팬들의 기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부담으로 보기보다는 즐기려고 한다. 팀 내부에서는 상대보다 우리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 흐름을 시즌 끝까지 이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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