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좋았다” 3점슛 7개로 대학 최강 격파! 성균관대 이관우 “주변에서도 질 거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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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도 질 거라 했어요."
경기 후 만난 이관우는 "고려대가 워낙 강팀이라 주변에서도 우리가 질 거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하지만 모든 경기에서 이긴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정말 기분 좋은 승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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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암/홍성한 기자] “주변에서도 질 거라 했어요.”
성균관대 3학년 이관우(180cm, G)는 23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개막전 고려대와의 맞대결에 선발 출전, 39분 15초를 소화하며 22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로 맹활약, 78-77 역전승을 이끌었다.
그야말로 이관우의 날이었다. 3점슛 11개 중 7개를 성공시키며 절정의 슛 감각을 뽐냈다. 특히 승부처였던 후반에만 15점을 몰아넣었다. 이를 앞세운 성균관대는 5년 연속 정상에 올랐던 고려대의 질주에 제동을 걸었다.
성균관대를 이끄는 김상준 감독은 “득점에서 제 몫을 해줬고, 신장이 큰 상대를 상대로도 수비를 잘해줬다. (이)관우와 (백)지민이가 공수에서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경기 후 만난 이관우는 “고려대가 워낙 강팀이라 주변에서도 우리가 질 거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하지만 모든 경기에서 이긴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정말 기분 좋은 승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반까지는 흐름이 좋지 않았다. 27-46까지 뒤졌지만, 끈질긴 추격 끝에 역전승을 완성했다.
이관우는 “우리는 코트에 나서는 5명 모두 슛이 가능한 팀이다. 하지만 고려대는 신장이 좋아 전반에는 준비한 농구가 잘 나오지 않았다. 후반 들어 적응이 됐고 몸도 풀리면서 우리가 하던 플레이가 나왔다. 슛도 자연스럽게 들어갔다”라고 돌아봤다.
3점슛 7개를 성공시킨 데 대해서는 “경기 초반 2개가 연속으로 들어가면서 감이 좋았다. 동료들이 스크린을 잘 걸어준 덕분에 좋은 찬스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성균관대다. 이관우는 “에이스인 (강)성욱이 형이 빠진 상황이라 나와 (김)윤세 형이 그 공백을 잘 메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팀 전체가 외곽 중심 농구 트렌드에 맞춰가고 있는 만큼, 끝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 우승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_홍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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