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P 10R 더블더블' 대역전극 발판 마련한 구민교 "다시는 그런 기분을 느끼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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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서 놓친 우승컵과 고려대 선수들의 시상식 세리머니.
그 기억들은 구민교(196cm, F)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성균관대의 구민교는 23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고려대와 개막전에서 21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 팀의 78-77로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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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의 구민교는 23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고려대와 개막전에서 21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 팀의 78-77로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구민교는 “작년 결승이 끝나고, 시상식을 보며 다시는 이런 기분을 느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동계 훈련 때 열심히 준비했는데, 첫 경기부터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분이 좋다”고 이야기했다.
구민교와 성균관대는 어려운 전반을 보냈다. 구민교는 5개의 슛을 시도해 1개만을 성공하는데 그쳤고, 성균관대는 27-46으로 밀린 채 전반을 마쳤다.
구민교는 “정식 경기가 오랜만이라 우리끼리 손발이 안 맞았다. 그리고 다들 적극성이 떨어졌고, 나도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하지 못해 끌려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후 “ 다같이 많이 움직이자고 이야기했고, 준비한 움직임을 선수들이 모두 잘 따라줘서 풀린 것 같다. 하나씩 시작하다 보니 잘 나온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구민교는 클러치 상황에서 양종윤의 슛을 연달아 막아내며 추격의 발판을 다졌다. 특히 4쿼터 막판 호쾌한 블록슛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에 대해 구민교는 “블록슛은 항상 자신 있다. 뜨면 무조건 찍는다는 생각으로 점프했고, 다행히 파울 없이 잘 막았다”며 웃었다.
성균관대의 골밑을 단단하게 지킨 구민교는 다음 동국대와 경기에서 결장한다. 3X3 국가대표로 차출되었기 때문이다. 동료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까.
구민교는 “일단 감독님께서도 내가 없으면 높이가 낮아지니까, 많은 활동량을 요구하셨다. 그리고 나도 선수들한테 이기려면 개처럼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웃음). 상대를 끝까지 물고 늘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 모습들이 나온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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