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 의사 복서' 서려경, 아시아 정상…2전3기 끝 챔피언 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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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 의사 복서' 서려경(35·천안BEAT손정오복싱)이 아시아 정상 자리에 올랐다.
서려경은 지난 21일 충남 계룡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노르즈 구로(필리핀)와의 WBA(세계복싱협회) 여자 미니멈급(47.6㎏) 아시아 챔피언 타이틀전에서 심판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챔피언 벨트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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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소아과 의사 복서' 서려경(35·천안BEAT손정오복싱)이 아시아 정상 자리에 올랐다.
서려경은 지난 21일 충남 계룡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노르즈 구로(필리핀)와의 WBA(세계복싱협회) 여자 미니멈급(47.6㎏) 아시아 챔피언 타이틀전에서 심판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챔피언 벨트를 획득했다.
서려경은 2전 3기 끝에 웃었다. 평소 환자를 돌보면서도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고 챔피언에 도전했던 그는 2024년 3월 여성국제복싱협회(WIBA) 타이틀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월 WBA 세계 챔피언전에서도 패하며 아쉬움을 삼킨 바 있다.
하지만 세 번째 도전에서는 경기 중 눈 주변이 찢어지는 부상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끝에 승리, 감격스러운 아시아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통산 전적은 14전 10승(7KO) 1패 3무다.
한편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현직 의사로 환자들을 돌보는 서려경은 선배 의사의 추천으로 복싱을 시작, 2019년 프로 복서로 정식 데뷔했다.
현재는 의사와 복서를 병행 중이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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