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손자가 그린 ‘가족사 웹툰’ 6780만뷰…“놀랍고 얼떨떨”

김형민 기자 2026. 3. 2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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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가 자신이 그린 웹툰 독자에게 감사 인사를 하며 "얼떨떨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 씨는 23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지난 몇 달 몽글툰과 함께해 준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전우원은 "생각지도 못했던 이 엄청난 관심과 사랑은 전부 하나님의 은혜다. 매 순간을 인도해준 예수님께 감사드리며, 부족한 제 만화가 여러분의 하루에 작은 따뜻함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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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원 씨 [뉴시스] / 인스타그램 @dnltjswk12 캡처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가 자신이 그린 웹툰 독자에게 감사 인사를 하며 “얼떨떨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 씨는 23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지난 몇 달 몽글툰과 함께해 준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몽글툰은 전우원이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인스타그램에 연재한 웹툰으로 자신과 가족 이야기를 담고 있다.

웹툰은 그가 미국 유학 생활 과정에서 겪은 교우 관계, 약물에 중독됐던 상황, 귀국 후 군 입대를 했던 상황을 전하고 있다. 특히 5·18 민주화 운동과 얽힌 전두환 정권의 시민 학살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일화 등도 담고 있다.

그는 “처음 이 이야기를 조심스레 꺼내놓을 때만 해도 이렇게나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시고 큰 관심을 가질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그저 놀랍고 얼떨떨한 마음”이라고 했다.

또 “조회수를 보면 너무 현실감이 없어서 제 힘으로는 결코 이룰 수 없던 일임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고 말했다. 전우원은 뭉글툰이 조회수 약 6780만회를 기록했다고 했다.

전우원은 “생각지도 못했던 이 엄청난 관심과 사랑은 전부 하나님의 은혜다. 매 순간을 인도해준 예수님께 감사드리며, 부족한 제 만화가 여러분의 하루에 작은 따뜻함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늘 지켜봐 주고 응원해주는 독자분들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은혜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 잃지 않고 살아가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전우원은 전두환 차남 전재용의 아들이다. 2023년에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전두환 일가의 각종 비리 혐의를 폭로했다. 그해 9월엔 마약 소지 사실을 자백했고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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